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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끄럼방지 발바닥 패드♪ (런패드)

2021. 11. 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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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가

 

다시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요즘..

 

 

한 번씩 탈이 난 뒤 눈에 띄게 

 

기력이 쇠하는 것 같다..

 

다행히 구토도 설사도 다 멈췄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제대로 서 있지 못한다.

 

 

이번에 아프기 전엔

 

뒷다리만, 한 번씩 미끄러지면서 벌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느릿느릿 잘 걸어 다녔는데

 

지금은 다리에 힘을 못 주겠는지

 

네다리가 다 미끄러지면서 스스로 일어서지 못한다.

 

 

놀라고 안쓰럽고

 

앞으로 이렇게 지내야 하나..

 

절망적인 마음으로 

 

급하게 주문해 본 강아지 발바닥패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강아지 삶의 질을 바꿔주네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야 하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깔아야 되나..

 

고민했는데 (막막)

 

이렇게 간편하게 

 

강아지 발바닥에 붙일 수 있는 패드가 있어서

 

너무나 다행..!

 

 

런패드 

강아지 미끄럼방지패드 논슬립패치

 

 

소형 (6,900원), 중형 (8,900원)

*대용량도 따로 판매 중

 

소형견에 속하지만

 

주몽이는 왕발이라서 일단 둘 다 주문했다.

 

 

발바닥 털을 정리하고 사용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해서

 

일단 발바닥 털을 싹 깎아 놓았다.

 

 

4kg의 말티즈인 주몽이 발에 

 

소형은 좀 작고 중형은 좀 큰데

 

암튼 두 사이즈 다 잘 쓰이고 있다.

 

 

소형은 발바닥 안에 딱 붙는 크기

 

비교적 덜 미끄러지는 앞발에 붙였고

 

 

발바닥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크기의 중형

 

제어가 안 되는 뒷발에 붙였다.

 

 

붙이고 일으켜 세워봄.

 

 

이때 몸이 안 좋기도 했지만

 

전날 계속 미끄러져서 많이 놀랐는지

 

처음엔 걸으려고 하지 않았다.

 

 

한참을 건들건들 서 있더니

 

 

이렇게 혼자 걷기 시작

ㅠㅠㅠㅠㅠ

 

하루였지만 갑자기 못 걸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다리에 힘은 없지만

 

느릿느릿 걸을 수 있으니

 

화장실도 갈 수 있고

 

목마르면 물도 먹을 수 있고..ㅠㅠ

 

아 너무 다행이다

 

 

 

이제 턴도 할 수 있다 ㅠㅠ♡

 

이걸 붙이고 나니 확실히 안 미끄러진다.

 

런패드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

 

 

논슬립 실리콘겔

 

올록볼록 자잘하게 많이 붙어있어서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탁월한 것 같다.

 

 

인체용 반창고와 같은 재질로 제작되어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런패드.

 

 

 

 

주몽이는 이제 남은 인생을

 

런패드와 함께 해야 할 것 같아서

 

늘 붙이고 있어야 하는데

 

혹시나 싶어 내 피부에 테스트 해 보았다.

 

 

첫날 하루종일 붙여놨을 때

 

샤워 후에도 붙어있었다.

 

이틀째 되는 날 보니 사라지고 없었는데, 암튼

 

피부 여린 부분에 붙여놨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주몽이 발바닥에 늘 붙여놔도 걱정 없을 것 같다.

 

 

주몽이도 종일 패드 붙인 상태로 지내고

 

다음날 비누칠해서 씻겼는데, 

 

 

이 정도 떨어져 나갔다.

 

물에 닿으면 접착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그치만 씻긴 뒤에도 이 정도 남아있다니

 

난 만족스럽다.

 

 

 

떨어진 부분만 리필해주면서 잘 쓰고 있다.

 

붙일 때

 

 

발바닥이 너무 건조하거나 먼지가 붙어 있으면

 

물티슈로 한번 닦아내고

 

패드를 꾹꾹 눌러 꼼꼼히 붙여주면

 

더 잘 붙어있는 것 같다.

 

또 구매할 땐 대용량으로

사이즈 둘 다 재구매할 생각이다.

 


 

참고로 주몽이는 지금 14살이고

 

심장병 C단계로 진단받은 말기 상태다.

 

 

뒷다리 힘이 약해졌다고 느낀 지는 한참 됐는데

 

진작 사줬으면 더 좋았을 걸 싶다.

 

 

다시 원래처럼

 

천천히 걸어 다니다가 우두커니 서 있거나

 

그대로 서서 졸거나..

 

그렇게 지내고 있다.

 

 

 

노령견으로 뒷다리에 힘이 없어졌거나

 

심장병으로 뒷다리가 자주 풀리거나

 

슬개골 탈구 때문에 다리 걱정이 된다면

 

논슬립 발바닥 패드 사서 

 

붙여주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추천)

 

 

이 세상 모든 강아지들이 아프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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