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이라 불리며
구이, 무침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요리에 쓰이는
명 란 젓.
개인적으로는
명성만큼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보고 있으면 스폰지밥에 뚱이만 생각날 뿐ㅋㅋㅋ
*아뇨, 전 불가사린데요
명란젓 요리에 큰 감흥이 없었는데
주말에 큰 기대 없이 따라 해 본
'간단한 명란 볶음밥'이 맛있어서
레시피를 남겨봅니다.
유튜브 핸디쿡(Handy cook)님 영상을보고 만들었어요-
<준비>
명란젓, 계란2~3, 마늘, 밥
마요네즈, 소금, 후추
(영상에서는 부추, 파...도 넣던데 집에 없었음..)
명란젓은 한 덩어리로 충분했어요. (1인분)
한쪽 면만 칼집을 내서
칼등으로 알만 긁어내줍니다.
계란은 소금간을 넉넉히 해주세요-
안 다져진 마늘 맛은 부담스러우므로
다진마늘, 명란젓 한 덩어리, 소금간한 계란.
<준비 끝>
계란은 2개를 사용했는데
3개 넣는걸 추천합니다.
계란은 그릇에 잠시 담아두고,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볶아주세요-
파를 넣는다면 이때 함께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주다가 밥 투하-
밥을 잘 펴주고
명란젓과 마요네즈를 넣어줍니다.
마요네즈 양은 명란젓이랑 비슷하게 넣었어요-
밥은 누르지말고 자르듯이 섞어줍니다.
계란을 넣어주세요.
후추도 조금 넣어주세요.
완 성 ☆
길어봐야 10분이 안 걸리는
초 간단 볶음밥!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될 것 같아요~
계란에도 밑간을 했고
명란젓의 짭조름함도 있어서인지.
저는 따로 간을 더하지 않았는데도
싱겁지 않았고 딱 좋았어요!
솔직히 톡톡터지는 식감까지는
느껴지지 않았고요ㅎ
맛있는 계란 볶음밥 같았어요~
청양고추를 곁들여서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얼큰한 국물이랑 함께 먹으면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명란젓에 별 기대 없었는데
명란 파스타도 한 번 해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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