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레몬오렌지청' 만들기♪

얼마 전 레몬청을 만들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똑같이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뻔했지만

후회는 이미 늦었고요.

 

사실...

살짝 망해서 올리지 말까 하다가...

실패에서 얻는 교훈도 있는 법이니까요.

 

나의 '레몬오렌지청' 만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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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레몬   오렌지   흰설탕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1. 청 담아줄 유리병 소독

물과 유리병을 처음부터 함께 넣고 끓입니다☆

 

 

말려주세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두병이 만들어졌어요..ㅎ

 

2. 레몬, 오렌지 세척

 

 

베이킹 소다가루에 20분 정도 담가 놓기.

골고루 문질러주세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하나하나 세척해주세요

끓는물에 슬쩍 굴려서 세척을 마무리합니다.

 

 

....

10초정도 굴려서 얼른 꺼냅니다.

 

"소독..."

3. 레몬, 오렌지 자르기

양쪽 꼭지를 잘라내주고,

씨를 꼭 빼주세요.

씨 제거 안하면 쓴맛이 돌아요 -

 

 

적당한 굵기로 썰어주세요.

자르면서 씨를 빼야하는데

너무 얇게 자르면

 

씨가 함께 잘려서 빼내느라 번거로워져요.

 

(귀찮)

 

짠

4. 설탕에 버무리기

*여기서부터....좀 망했습니다*

 

레몬+오렌지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정하고

유리병에 이쁘게 설탕과 내용물을 번갈아가며

차곡차곡 넣으면 끝인데.


별 생각없이 버무린다고 설탕을 부었는데

재료양이 많아서

설탕이 아주 많이 들어갔어요...

 

비율 폭망..

 

5. 유리병에 차곡차곡 넣기

 

설탕은 아래로 가라앉기도 하고.

위쪽에 설탕을 듬뿍 넣어줘야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설탕을 위에 듬뿍 부어주니..

 

 

'레몬오렌지설탕청'

 

완성..

 

 

차로 우려내서 마실 때

 

당도는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기 때문에 저 설탕 다 먹는 건 아니라지만..

암튼..

이번엔 설탕 비율 조절에 실패했어요..

 

 

이틀 정도 실온에 보관했다가

냉장고에 넣어주면 됩니다.

랩으로 입구를 싸서 뚜껑을 덮어줘야

여닫을 때 덜 끈적거려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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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볍게 마실 차로 만들어보았는데.

먹어보니 맛은 그럭저럭 좋아요.

 

but

레몬만 넣고 만든 청이 향도 맛도 더 좋았어요.결론은

나의 레몬오렌지청은 기대보다 별로였습니다..ㅎ

 

 레몬청만들기 리뷰↓

2018/09/28 - 레몬이 굴러다니길래....레몬청만들기♥ 

레몬이 굴러다니길래... 레몬청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