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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셀프젤네일을 망치고 젤네일 재료 다 갖다 팔아버리고 그냥 네일샵에 다닐까..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했다. 다른 문제는 없는데 막상 해놓고 나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드는걸 어디 가서 따져야 할지..ㅋㅋ 오래 걸리는 것도 엄청난 단점이라서 그냥 무난하게 열 손가락 다 컬러젤만 바르면 3시간 정도 걸리지만 뭔가 디자인을 넣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떤 디자인을 할지 고민하고 파츠 이것저것 올려보고.. 거짓말이 아니라 반나절이 지나간다..ㅋ 실화 이 더운데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했는데에..! 마음에 안 드니까 세상에 얼마나 빡치던지?ㅋㅋㅋ 두 번의 실패 뒤 마음을 고쳐먹고 '하루에 두 손가락씩만 완성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먹고 앉아서 다섯 손가락 완성하고 다음날 나머지 다섯 손가락 완성..

개나리색 노란 젤네일을하고 무려 한달을 유지했다. 한 달 동안 까지지도 않고 광도 계속 유지되고 (굿) 손톱이 기니까 손가락도 길어 보이고 손이 예뻐 보인다. 그러나 긴 손톱은 너무 불편했다. 타자 칠 때마다 오타작렬.. 그리고 손톱 밑에 뭐든 끼는 그 느낌이 제일 별로였다. 슬슬 답답하길래 손톱 숨통도 틔워줄 겸 벗겨냈다 (=쏙 오프) 일주일 정도 맨 손톱으로 지냈는데. 나는 짧은 맨손톱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 모은 젤네일 재료 죽기 전에 다 써봐야 하므로 마음을 고쳐먹고 토요일 저녁에 할 일도 없길래 써보고 싶었던 펄 파우더를 이용한 젤네일을 했는데, 제대로 망했다. 투명한 코랄시럽젤을 바르고 핑크빛 머메이드 파우더를 문질렀더니 진주 펄 느낌의 연핑크 색으로 표현됐다. 고급스러웠으나 답답해..

'쏙 오프 클립' 파우더 주문하면서 저렴한 가격이길래 주문해 본 쏙오프클립. 크기가 똑같은 클립 10개 들어있어요- 젤네일은 하는것도 오래 걸리지만 지우는 것도 일.. 셀프젤네일을 하다 보니 2주 정도 지나면 가장자리가 들떠서 거의 티비보면서 똑똑 뜯어내는 식으로..ㅋㅋ 젤네일을 떼어냈었는데^^; 유지력을 높이려고 본더를 사용한 뒤로 4주 가까이 떨어질 기미가 안 보여서 쏙오프 방법을 제대로 찾아보게 되었어요. 오늘 써보니 쏙오프 클립은 집에서 젤네일 지울 때 아주 유용한.. 있으면 좋은 것이더라구요 엄지네일이 살짝 까진 김에 쏙오프클립을 써보려고 지워봤어요~ ☆셀프 젤네일 지우기★ 1. 큐티클 오일 손톱 주변 피부에 바르기 (리무버로부터 피부보호) 2. 파일로 탑코트 긁어내기 (오버레이용 하드젤이나 탑..

요즘.. 다꾸 영상을 많이 본다.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 문구덕후 유튜버들의 쟁여놓은 스티커 정리영상이나 새로산 스티커 자랑하는 하울영상이나 다꾸하는 영상을 보면서 잠들고 있다ㅋㅋ 잔잔해서 잠이 솔솔온다ㅋㅋㅋ 신개념 ASM..R.... 늘 다이어리는 맨 앞장만 쓰고 일 년 동안 묵혀뒀다가 버리는 어린이였기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도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욕구 같은 건 없는데. 남이 다이어리를 참신하게 꾸미는걸 보는건 재미도있고 힐링이된다.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뭔가하는거.. 이게 내가 좋아하는건가보다... (단어로 표현 불가) 자꾸 보니까 괜히 나도 스티커 사 모으고싶고..ㅋㅋㅋ 펄리지구, 펄리하트라는데ㅋㅋ 갖고싶다..이쁘다..♡ 샌디라이온.. 미세스그로스만.. 마인드웨이브.. 생소한 스티커 브랜드를 알..

부담스럽게도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 1위는 '젤네일'이다ㅋㅋ "대체 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ㅋㅋ 젤네일을 할 때마다 자꾸 찍어 올리게 된다.. 길바닥 가로등 갬성..♡ 지난번 '오레가 매트탑젤'로 다홍색 매트젤네일을 했었는데. 아무리 봐도 색상이 손에 너무 안 어울려서.. (촌스럽...) 금방 떼어냈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마음의 여유'가 준비되어야 할 의욕이 생기는 셀프젤네일..ㅎ 어제 새벽 큰맘 먹고 젤네일을 새로 했다. 기초케어=유지력임을 깨닫고 나니 큐티클 밀어내고 다듬는 데만 30분 넘게 걸리는 기초손질을 이제 안 할 수가 없다. 기초케어 제대로 하고 본더 까지 사용하면 3주는 짱짱하게 유지된다. 2019.01.20 - 셀프젤네일♪(초보 유지력 팁) 셀프젤네일♪(초보..

4월의 손톱상태.. 쏙오프하고 바로 젤네일하고.. 뭐 그런식으로 3달을 보냈더니 손톱이 얇아져서 힘없이 뒤집어지고 찢어지고.. 소름끼치고..! 젤네일을 또 바로 했다간 손톱이 흐물거릴까봐 좀 걱정되기 시작..ㅎ 요즘 손톱 주변에 부스럼이 엄청 일어나고.. 손 피부도 너무 건조해서 노답인데.. 핸드크림 바르기도 싫어가지고ㅋㅋ 그냥 저 상태로 한참 지냈어요. 한달 정도 지나니까 찢어진 손톱도 자랐고 손톱의 단단함도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매트탑젤 사 온 뒤로 너무 해보고 싶었던 무광젤네일 도전! 드디어 사용해보는 오레가 매트탑젤! 가을 겨울 시즌에 인기 있는 무광느낌을 이제야 해보기ㅋㅋ 젤네일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기초케어만 30분.. 장장 두시간에 걸쳐서 바르고 굽고 바르고 굽고 바르고 굽기 ..

해야 할 일이 있을 땐 꼭 다른 일이 하고 싶다☆ 내일 도로주행 연수 받으러 가는 날이라 도로주행 코스 외워가야 하는데. 운전동영상 쳐다보기도 싫어... 나는 길치다. 길치가 길을 못 찾는 이유는 길을 안보고 다니니까 못 찾는 거다. 안보고 다닌다는건 관심이 없다는 거고. 길치는 그냥 길에 관심이 없다. 그런 내가 도로 코스를 4개나 외우려니까 그냥 길만 외우는 것도 아니고 비슷비슷하게 생긴 교차로 구분에 좌회전, 우회전 진로변경 시점. 뭐 이런거까지 외우려니까 스트레스 받는다.... 어제저녁에 코스 싹 외우고 오늘 코스 한 번씩 돌아보고 내일 연수 받으러 가는게 계획이었는데. 나는 어젯밤 젤네일을 했다.. 무려 세시간이 걸려서 젤네일을 완성하고 잠들기 전 누워서라도 코스주행 영상을 보고 자자고 마음먹고..

셀프젤네일 6개월차. 야금야금 사 모았다. 자개, 생화, 글리터, 호일, 파츠... 재료를 많이 사 모은다고 이쁜 젤네일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아니더라.. 우연히 갖게 된 젤네일램프 때문에 베이스젤과 탑젤을. 클리어젤과 젤클리너를. 컬러젤과 글리터, 파츠를... 그 외에도 필요한게 어찌나 많던지..ㄷㄷ 싸구려 젤네일 램프를 사은품으로 받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내 지갑이 좀 더 두둑하겠지.. 6개월 정도 취미 삼아 젤네일을 해보니. '젤네일 한 번 해볼까?' 싶은 사람이 있다면 재료를 사모아 셀프로 하는 것보단 한 달에 한 번 샵에서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게 시간과 지갑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ㅇㄱㄹㅇ ㅂㅂㅂㄱ (셀프)젤네일은 일반네일에 비하면 손톱 손상이 매우 심하고 실력과 도구의 한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