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열불나는 일이 있었다. 그날 새벽.. 라면 두 개를 끓여 먹는 일탈을 감행.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라면에 떡을 엄청 넣으면 넣었지 평소 혼자 라면을 두 개나 끓여 먹지 않는 사람으로..! 그날은 진짜 짜증나고 억울해서 잠 이 안 올 것 같 아 서 밤 샐 작정하고 먹었는데.. ..생각과 달리 딥슬립ㅎ 따로 샀는데 어쩌다 보니 찬장에 나란히 남아 있길래 만들어 먹어 본 불닭게티! 기분이 별로였음에도 혹시라도 맛있으면 리뷰 남길 생각에 사진을 찍었다..ㅋ 새벽 1시쯤이라서 손은 봉지를 뜯으면서도 마음은 '나 이래도 되는 걸까..' '그냥 먹지 말까' 소심하게 고민하면서 일단 냄비에 물을 올렸다.. (행동파) '냄비도 라면 두 개는 어색해 보이네..' 어차피 둘 다 면 끓인 물 버리고 소스 비비는 제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