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뭉뚱.. 귀엽다..
기분이 우중충하던 날
에스쁘아 할인 30% 길래
사 온 파운데이션 브러쉬.
에스쁘아, 브들은
저가브랜드와 고가브랜드의 그 중간에 있는
포지션이 어중간한 브랜드로.
딱히 브랜드네임 가치도 없고
제품 퀄이 그리 고급스럽지도 않던데
가격만 비싸서
크게 세일할 때나 살게 있나 둘러보는 편이다.
즐겨찾기에 저장해놓고
종종 들르는 뷰(티)덕(후) 블로그가 있는데
그 사람이 매일 쓴다는 브러쉬가 이거였다.
뷰덕이 좋다고 매일 쓴다는데
얼마나 좋은지 궁금.
프로테일러드 핏 페이스 브러쉬
사오던 길에 기분좋아서 찍어 봄ㅋㅋ
브러쉬 하나 사놓고 기분 업ㅎㅎ
보관용 그물망이 들어있고
크기 비교를 위해 면봉과 함께...★
얼마나 짧뚱한지 감이 오시나요?
증말 귀엽다
크기 가늠을 위해 왕손 투척.
중요한 모(毛) 부분.
빽빽하고 부드러움.
얼굴 굴곡을 감싸는 완만한 곡선으로 디자인된
커브드엣지가 들어간 옆면이
매끈하게 밀착을 도와주고
둥글게 커팅된 바운싱 어퍼 사이드로
쿠션감 있는 사용감을 부여하여
프로아티스트가 정교하게 터치한 듯
섬세하게 테일러링된 피부를 연출해준다는데..
뭔소린지 잘 모르겠고
그냥 납작한 면으로 파데를 펴바르면 됨.
얼굴 곡면에 최적화된 각도로 커팅해서
파데가 균일하고 매끈하게 밀착된다는
프로테일러드 핏 페이스 브러쉬.
똥퍼프를 알고 나서부터
늘 물 먹인 퍼프만
사용해서 파데를 바르고 살아왔는데
아주 가끔 브러쉬로 슥슥 바르고 싶을 때
사용할 것 같다~
물 먹인 퍼프는 파데도 많이 먹고
매번 물먹이는 것도 귀찮고..
파운데이션이 가진 커버력이나
본래의 질감 표현에 월등한 도구는
사실 브러쉬니까.
이건 결자국이 안 남는 브러쉬라고 들었으니까
어디 한번 기대해 보겠음.
~사용후기~
결 자국 안 남고
확실히 다루기 쉬운 브러쉬.
그치만..
물 먹인 퍼프의 촉촉한 마무리감이
더 좋아서 자주 쓰지 않을 것 같다.
구매해 본
파데 브러쉬 중에서는 가장 쉽게 잘 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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