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것 같은데도
이틀에 하나꼴로 받아보는 택배..
(정신차려)
이번에 도착한 물건은
사라 프렌즈 'NEW 클리어 믹싱젤'
투명하고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완벽한 레벨링,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는
사라프렌즈 클리어 믹싱젤.
셀프젤네일 시작한 지 2년 만에
'믹싱젤'이라는 낯선 단어를 만났다.
글리터 믹싱 용도로 주로 쓰이고
컬러젤에 섞으면 묽은 시럽젤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몰드에 넣어 구워내면 파츠도 만들 수 있다는
만능젤 '믹싱젤'
늘 클리어젤로 글리터 믹싱을 해왔는데,
이번에 알게 된 새로운 사실.
-
클리어젤은 다양한 점도로 나뉘어져있지만
기본적으로 손톱연장 또는 오버레이 용도의 젤로
대부분 점도가 높아(=꾸덕)
레벨링이 어렵다.
*레벨링은 굴곡 없이 매끈하게 펴 바르는 것.
꾸덕하고 레벨링이 어려운 클리어젤은
손톱 연장이나
올록볼록한 디자인을 만들 때 유용한데
클리어젤에 글리터를 섞어서 손톱에 바를 때는
두툼하게 올려지거나
표면을 균일하게 바르기 어려운 단점이있다.
그래서 다들 묽은 클리어젤을 사서 쓰나보다..
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애초에 글리터 믹싱용도로 만들어진
점도가 낮고 (=묽다)
레벨링이 잘되는(=발림성이 부드러운)
믹싱젤이라는게 존재한다는 것.
아주 은은-하게 타이어 향이 나는 믹싱젤.
사라프렌즈 믹싱젤은
큐어링 후 미경화가 남는다.
믹싱젤에 에리코 오렌지 글리터를 섞어서
한 콧 바른 상태인데
와 생각보다 엄청나게 묽다..
깨끗한 붓으로 큐티클라인에 넘친
젤을 닦아내야 했다..
묽어서 그런지
사악 퍼지는 건 진짜 최고!
투콧하면서 다시 큐티클라인에
촉촉하게 스며들어서 결국 이렇게 마무리했다.
-
연장용 키젤 클리어젤로 믹싱해왔던터라
묽으니까 적응이 어려웠다..
조금만 덜 묽었으면 좋겠는데
글리터 믹싱에 최적화된 점도라고 하니
사용하면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믹싱젤 사용해보느라
귀찮아서 늘 미루던 젤패디 완성.
'본더-베이스젤-믹싱젤 투콧-탑젤'
현재 일주일 째 까짐없이 잘 유지되고 있고
옐로잉 없이 맑은 느낌 그대로다 :)
YAAA36번 베이비보라 색상에
믹싱젤을 섞어 시럽젤을 만들어 보았다.
바르자마자 사악 퍼지는 저 묽음..
이 믹싱젤..
진짜 별다른 터치 없이도 알아서 슥 퍼진다.
레벨링 인정.
기존 색감에서 약간 옅어지지만
맑은 느낌의 시럽젤이 만들어졌다.
굿 :)
본 리뷰는 맨사카페 뷰티테스터 이벤트에 선정되어
무상으로 받아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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