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록하는 셀프젤네일.
12월에도 1월에도 젤네일을 했으나
기록으로 남길 여유가 없었다.
..여유라고 표현했지만
블로그에 글쓰기 귀찮았다는 이야기.
요즘 내 기분만큼
무미건조한 2월의 셀프젤네일.
맨손톱은 허전하고
젤네일을 할 열정은 타오르지 않길래..
빠르게 할 수 있는
파우더 네일로 열 손가락 통일.
...사실 빠르게 완성한 척 하지만
팁 연장 후에 젤네일 한 거라서
4시간이 훌쩍 넘게 걸렸다
(..체념)
연장은 왜 했냐면..
네일팁 많이 사서 다 써야 한다
팁 연장은 이제 필수다
......
물욕 있는 사람은
셀프젤네일 시작하지 마시길..
재료 욕심이 끝이 없다 진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다음 주에 업로드 될
보니비네일 신상 글리터
구매할 생각에 약간 두근거린다. 예쁘더라..
-
이번 젤네일은
베이스 탑은 이전이랑 다 똑같으니까
메인 재료만 소개해보자면
늘 애용하는 야(yaaa)젤과
늘 애용하는 보니비파우더가 주재료.
오른손은
YAAA 시럽젤 NT603 + 물보라파우더
왼손은
YAAA 시럽젤 NT604 + 달빛오렌지파우더
보니비네일의 새틴파우더는
광이 정말.. 제값을 한다.
카메라가 흔들렸을 때 찍힌 이 광이
햇빛 아래서 보는 느낌이랑 비슷하다
만족스러우니까 비싸도 야금야금 자꾸 사게 된다..
젤도 가성비 좋은 야젤을 쓰고있지만
사실 타이니젤이 갖고 싶다..ㅎ
타이니젤까지 지르는 건
오바인 것 같아서 참고 있지만
낱개로 팔았다면 아마 진작 샀겠지.
솔직히 나만이런거 아니고 (..바램)
셀프젤네일 해보면
샵 정기권 가격 만큼 재료를 사 모으게 된다..ㅎ
후기를 남기지 않았던
1월에 공들여 한 셀프젤네일.
스퀘어 모양도 잘 만들었고
가진 재료 이것저것 활용해서
전체적으로 어울리게 하는게 늘 어려운데..
(망할놈의 미적감각)
오른손이 볼 때마다 예쁘길래 만족스러웠다.
왼손은 그저그랬음..ㅎ
지난 두 달이 어떻게 지나간 지 모르겠다..
설도 지나고 생일도 있었고
오미크론도 걸렸던 것 같은데.
(온 가족이 목감기+근육통을 동시에 겪었다)
그냥 모든 일이 꿈꾸는 것 처럼 느껴졌다.
요즘 밤낮이 아예 바뀌어서
정신이 더 몽롱한 것 같다.
빨리 다시 일을 시작해야
정상적으로 살아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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