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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셀프젤네일♪ (물보라,아찔한보라)

2021. 10. 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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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젤네일.. 어느덧 3년차.

 

오묘한 보라보라광선을 뿜어내는 이번 셀프젤네일은

 

역대급으로 오래 걸렸다.

 

하..ㅋㅋㅋ

 

파우더 네일은

 

시럽젤을 베이스로 발랐을 때

 

영롱함이 배가되기 때문에

 

 

물먹은 보라색 시럽젤을 골랐다.

 

야(yaaa) 컬러젤만 주로 쓰는데

 

야 시럽젤은 색이 많이 옅다.

 

4콧 정도 덧바른 색상.

 

 

4콧 위에 미러젤 굽고 파우더 바르고

 

유지력을 위해 클리어젤 얇게 2콧 더 바르고

 

탑젤발라서 마무리.

 

저녁 즈음에 시작한 젤네일을 새벽녘에도 다 못 끝냈다..

 

 

물론 젤네일하는 시간이 힘들긴 한데

 

나름 힐링하는 순간이라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예능 틀어놓고 보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이게 너무 즐긴다는게 문제인데..ㅋㅋ

 

오래 하다가 지쳐서 되는대로 완성하고 잤더니

 

다음날 엄지 두 개가 영 마음에 안들길래

 

쏙오프하고 다시 했다..ㅎㅎ

 

 

그래서 역대급으로 오래 걸렸다는

 

아무도 안 궁금한 이야기ㅎ

 


 

 

9개 손가락에 사용한 두 파우더.

 

보니비네일의 새틴파우더로

 

1g(한통)에 2만원이다.

 

비싼 몸값 자랑하는 파우더.

 

 

푸르스름한 푸른 광 - 아찔한보라

보라보라한 보라 광 - 물보라

 

같은 베이스 색이지만

 

빛에 반사되는 광이 다른, 빛 반사 파우더

 

비슷한 듯 너무 달라서 두 개 다 사는게 맞다..

 

 

늘 손톱이 짧은 상태에서 젤네일해놓고

 

4~5주 정도 유지하면서

 

긴 손톱일 때 느껴지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누리다가

 

길이가 불편해지면 쏙오프하는 패턴인데.

 

이번 젤네일은 손톱이 안 자라났으면 좋겠다ㅋㅋ

 

 

 

나름 스퀘어 모양을 낸다고 끝을 네모로

 

다듬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아.. 내 눈에만 이쁠 수도 있는데..

 

그게 중요한 것ㅋㅋㅋ

 

내 눈에 예쁜게 최고.

 

 

취향저격한 자개..

 

 

이 어둠의 자개는

 

보니비네일 '블랙오로라자개'인데

 

 

사놓고는 처음 써본 것 같다.

 

보물이었네

 

확인해보니 지금은 품절이다.. 아껴써야겠다.

 

 

혹시 당장 이걸 쓰고 싶으면

 

믹스자개(어텀)를 사면 그 안에 조금 섞여 있다.(정보)

 

 

자개 네일이

 

자개 쪼개고 고르는 것만 번거롭지 간단하고

 

못해도 고급스러운 좋은 디자인이다.

 

작년 10월 자개네일

 

7월 도넛네일

 

-

 

늘 양손 엄지에는 포인트를 꼭 주는데ㅋㅋ

 

이번엔 오른손엄지만 포인트 자개네일이고

 

나머진 다 똑같다..

 

처음에 왼손엄지에 우루우루 네일을 했다가

 

 

바꿨다..

 

아찔한보라 광

 

 

 

 


~재료~

 

 

지젤리비트윈(손톱영양제) 12,000

 

지젤리 베이스젤 15,000

 

지젤리 탑젤 15,000

 

뷰티플라이 논와이프탑젤(1+1) 24,000

 

야 홀로그램 미러젤 12,000

 

야 시럽젤 NT635 6,000

 

보니비네일 새틴파우더 아찔한보라 20,000

 

보니비네일 새틴파우더 물보라 20,000

 

보니비네일 블랙오로라자개 5,000

 

-

 

- 늘 사용하는 기본 재료 -

 

 

큐티클 리무버로 큐티클 불리고

 

푸셔로 살살 밀어 니퍼로 잘라내기.

 

우드파일로 손톱 길이, 모양 다듬기

 

(우드파일 150, 180 그릿 파일 사용)

(100 그릿은 사포급으로 거칠어서 쏙 할 때 사용)

 

샌딩블럭으로 손톱 표면 정리.

 

알콜솜으로 손톱 꼼꼼히 닦아서 가루 및 유분 제거.

 

-

 

알콜솜

 

미경화된 젤의 끈적임을 닦아낼 때 쓰이는

 

젤클리너 대신 사용하고 있다.

 

젤클리너도 있는데 알콜솜이 훨씬 쓰기 편하다.

 

남은 젤클리너는 붓 닦는 용도로만 쓰고 있다.

 

 

야 홀로그램 미러젤

 

파우더 네일하기전 발라주는 젤로.

 

UV 램프는 1분 / LED 램프는 30초 굽고

 

파우더를 문지르면 된다.

 

 

네일몰에서 논탑고르다가 물어봤더니

 

파우더 발색이 잘 안 나오는 논탑들이 많다며

 

파우더네일 전용젤인

 

홀로그램 미러젤을 추천하길래 샀는데ㅋㅋ

 

 

여태 여러파우더 네일할 때 실패한 적 없고.

 

논탑들 대부분 꾸떡한 편인데

 

미러젤은 묽은 편이라서 얇게 발리는게 좋다.

 

 

2년 가까이 잘 쓰고 있지만

 

다들 파우더네일은 논탑위에 하는 걸로봐서..ㅋㅋ

 

재구매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같은 색이지만 다른 색입니다.

 

오묘하게 다른 보라색이라서

 

잘 어울리면서도 단조롭지 않아서 좋고.

 

 

조명에 따라서 색감이 달라져서

 

금방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물보라, 아찔한보라 홈페이지 발색

 

시럽젤을 더 연하게 바르고 광내면

 

여리여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푸른광 - 아찔한보라

 

보라 광 - 물보라

 

 


 

요즘 웬그막 보는 재미에 빠졌다.

 

이번 젤네일은 웬그막 노구와 함께했다ㅋㅋ♡

 

옛날 시트콤이라서

 

현실감각 없이 보니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다ㅋㅋ

 

 

젤네일하고 오랜만에 젤네일 재료도 정리했다.

 

 

서랍 한 칸 이상은 재료를 모으지 않겠다

 

다짐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한 칸안에 다 집어넣으려고 노오력☆

 

 

쌓아서 보관하니까

 

꺼내면 분리된다ㅋㅋㅋ

 

 

셀프젤네일하면

 

다들 이 정도 쟁이고 있는 거겠지..?

 

그렇다고 생각하기로.. ^-^

 

 

와 10월도 또 벌써 반이나 흘렀다..

 

세월..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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