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팁 연장 후 4주를 길렀다.
지젤리 베이스로 붙였는데
들뜸도 없이 4주 동안 잘 붙어있었다.
(역시 지젤리)
3주쯤 큐티클도 한 번 더 다듬었더니
깔끔해서 좀 더 기를까 하다가..
긴 손톱이 슬슬 답답하기도 했고.
손을 많이 쓸 일이 생겨서 쏙오프했다.
자연네일 쏙오프는 자주 했어도
팁연장 제거는 처음 해봐서
퓨어아세톤에 팁도 녹을지..?
파일로 다 갈아내야 하는지..?
살짝 걱정하면서 쏙오프 시작↗
~쏙오프 준비~
바닥에 깔아둘 키친타올
손톱을 감싸줄 크기의 도톰한 솜
퓨어 아세톤 (=쏙 리무버)
(100% 아세톤 성분의 쏙 리무버.
오래 두면 휘발하는 성분이므로
나는 늘 작은 걸 사서 쓰고 있다.)
네일파일, 샌딩블럭
(그릿수가 다른 양면 버퍼를 사는 걸 추천.
늘 증정으로 받은
얇은 우드파일(대부분 180)과
샌딩블럭을 사용하고 있다.)
쏙오프 클립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아주 편하다.
없으면 아세톤 증발을 막기 위해
쿠킹호일로 감싸주면 된다.)
쏙오프 할 때 꼭 필요한 우드스틱
원래 삼각푸셔를 주로 쓰는데,
팁제거할 때는 우드스틱이 꼭 필요했다.
+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과정>
손톱 주변 피부보호를 위해
오일을 발라두고 시작하면 좋다
..는데 나는 한 번도 챙겨 바른 적 없다.
1. 탑코트나 빌더젤은
파일로 어느 정도 갈아내기.
2. 솜에 퓨어아세톤 듬뿍 적셔서
손톱에 감싸주기.
10분 ~ 15분 정도 불리고
슬쩍 봤을 때 겉면이 막 일어나있으면
제거하기 좋게 불려진 상태.
우드스틱 방향 중요★
일반 젤네일은 불린 뒤 긁어내듯이 제거했는데
3. 팁은 손톱이랑 분리하듯이 제거했다.
(팁은 녹지 않는다..)
접착제 역할을 했던 베이스젤이
퓨어아세톤에 녹았는지
우드스틱이 잘 들어가길래
조금씩 밀어 넣으면서 분리.
길게 자란 손톱 끝부분은
팁과 함께 떨어져 나가거나 쉽게 찢기기 때문에
피를 보고 싶지 않다면
팁제거는 우드스틱으로 야금야금 밀어내면서
조심히 분리하는게 최선인 것 같다.
4. 파일로 길이 다듬고
샌딩블럭으로 표면 문질러서 다듬기.
바짝 다듬어도 이대로 손톱이 자라면
힘없고 훌렁 뒤집어지고 구겨지므로
5. 네일강화제 바르기.
3일 정도 강화제를 발라두면
손톱이 좀 단단해지는데,
투명 매니큐어 바른 것 같은 광도 살짝 나서
기르는 동안 손톱을 보기 좋게 유지하기 좋다.
(일주일 정도면 원상태로 회복됨☆)
떼어내니까 개운하고 편한데
확실히 긴 손톱이 손이 예뻐보인다..
.....
암튼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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