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다.

..가진 것 없이 나이 드니까
세월 가는 거 엄청 무섭다^^..
그치만
이제 와서 뭘 어쩌겠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봐야지.

삶이 팍팍할수록
반짝반짝 빛나는 것들에 눈길이 가는 듯.
아이스젤 유니콘 스타 갤럭시
레인보우 자석젤을 샀다.
자연스러운 전개


1336 Prism / 1335 Shimmer

1335 쉬머는
자세히 보면 미세한 펄 입자인데
빛에 비추면 고급스러운 반사 빛이 오묘한 자석젤
1336 프리즘은
1335쉬머에 오팔 글리터 파편(오로라 자게 펄)이
더해져 더 영롱하다
둘 다 자석젤이지만
자잘한 펄감의 1335 쉬머가
자력에 파우더가 끌리는 게
훨씬 더 잘 보인다.
1336 프리즘은
바르는 자체로 갤럭시네일 완성.
아이스젤유니콘 갤럭시네일 별빛네일이라는
네이밍에 더 잘 어울린다.
젤네일 디자인을 구경하다가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맑은 사진을 발견했는데

하아..

이 아름다운 빛깔은 분명 자석젤인데,
도깨비젤 빛깨비젤 유니콘젤 키라키라자석젤 등
비슷한 효과를 내는 유명한 제품이 너무 많았다.
여러 오로라젤네일 후기를 비교해 보니
아이스젤이 가장 비슷해 보였다.
봄맞이 셀프젤네일

더 화려한 1336 프리즘을 사용했다.
시럽젤 위에 한 겹 발랐는데
반짝이는 잔펄이 예술이다👏

베이스 색 선택이 살짝쿵 망해서
기대보다 차분한 느낌이다



내 손은 뾰족한 모양보다
스퀘어 쉐입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심심한 듯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반짝거림이 예쁜 재료가
오래 봐도 질리지 않아서 자꾸 손이 간다.

오른손 엄지는 요즘 유행이라는
명품 로고를 붙였다.

좀 예쁜듯?🙂

왼손 엄지는 은색 미니하트를 조로록 붙였는데
심플하면서 키치해서 볼수록 마음에 든다.
셀프대칭찬

왕파츠 붙여놓으면
금방 질리는데
이런 자잘한 크기는 거슬리지도 않고
덜 질리고 오래 봐도 귀엽다.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이 두 손가락 고민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나머지 손가락은 똑같이 큐빅만 붙였다.


봄맞이 반짝반짝 영롱한 셀프젤네일 완성🙂
이 글이 블로그에서
500번째 발행되는 글이다.

글 500개면 2년 정도 예상했는데
4년이 걸리다니
되게 게을렀지만..
꾸준히 수고한 나에게 박수👏🏻

'리뷰'-' > 셀프젤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맞이 셀프젤네일 (보라빛밤) (0) | 2023.02.03 |
---|---|
밀린 셀프젤네일 기록♪ (2) | 2023.01.20 |
마이멜로디 수제 네일팁 만들기♪ (다이소 네일스티커) (0) | 2022.03.10 |
2월의 셀프젤네일♪(파우더네일) (0) | 2022.02.22 |
카누팁연장 셀프제거하기♪(=쏙오프) (2) | 202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