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영화&게임

겨울왕국2 (줄거리설명.강력한 스포)

2020. 3. 22. 02:18
반응형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본 겨울왕국2.

 

 

듣자마자 완벽하게 내용을 이해하는

 

영어 실력이 기 때문에

 

자막판, 더빙판을 둘 다 봤다.

 

 

개인적으로

 

 자막 편이 내용 전달이 훨씬 자연스러웠다.

 

한국어 더빙 편을 보면서

 

노래도 대사도 많이 아쉽다고 느꼈다. (특히 노래..)

 

 

결과적으로는

 

핫했던 겨울왕국 1편보다 살짝 한 느낌인데

 

나는 훨↗씬 재미있었다.

 

엘사가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이

 

볼수록 뻔한데도 감동..

 

 

얼어붙은 아토할란을 발견하고

 

친근감+두려움+알 수 없는 설레임..

 

엘사의 복잡한 감정 표현이 너무 좋았다.

 

-명장면-

 

 

노래도 너무 좋았다.

 

-Show Yourself-

 

Every inch of me is trembling

온몸이 떨려 (두근)

 

Something is familiar

뭔가 편안해.

 

Like a friend I've always known

오래된 친구같아

 

It feels like I am home

마치 집에 돌아 온 기분-

 

너무 좋자나..ㅠㅠ♡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

 

몽환적이면서 멜로디가 너무 좋았고.

 

(All Is Found)

 

올라프 송도 너무 귀여워서 몇 번을 돌려봤다.

 

(When I Am Older)

 

 

크리스토프의 프로포즈 관련 장면들이

 

가장 재미없었다.

 

 

(유일하게 노래도 별로)

(어휴 그 부분에서 나 잠들 뻔)

(프로포즈 한 번도 못 받아봐서 이러는거 아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감동은 아니더라도

 

보는 동안 행복한 영화들이 있는데

 

그런 영화였다..♡

 

 


 

<스포 한가득 담은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어린 엘사와 안나가

 

얼음장난감으로 소꿉놀이하는 장면.

 

 

 

"요정 여왕이 깨어나서

저주를 풀고 모두를 구했습니다!"

 

어린 엘사가

 

겨울왕국2 줄거리 한마디로 요약해 버림ㅎ

 

 

 

두 자매의 송곳 같은 예지력..

 

 

 

어릴 적 부모님이 들려준

 

'마법의 숲' 이야기로 시작되는 겨울왕국2.

 

 

아렌델의 여왕이자 사랑하는 언니 엘사

귀여운 눈사람 올라프.

 

 

 

그리고 사랑하는 크리스토퍼까지. 

 

 

 

더이상 혼자 외롭지 않은

 

현재의 아렌델 생활이 너무 행복한 안나.

 

 

 

 

 

 

.....

 

엘사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한다..

 

아↗아 아~아ㅏ~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목소리. (소름)

 

 

잠도 못 자게 밤에도 들려오는 소리.

 

 

환청과 대화 시도..

 

자다가 따지러 나오는 엘사.

 

 

 

 

 

신비한 경험을 하면서

 

마법의 숲 이야기에서 듣던

 

 정령과 교감하게 된다.

 

한밤중에 열창하는 엘사.jpg

 

 

 

 

'날 혼자 두지 말아줘'

 

안나가 들으면 섭섭할 엘사의 마음의 소리..

 

순간 정령의 목소리는 사라져버리고.

 

 

 

정령을 만난 뒤 더 강력해진 엘사의 얼음 마법.

 

(열창 후 자신도 모르게 공기 중에 얼음 얼려버림)

 

 

 

공기 중의 얼음이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얼음 소리에 깨지는 소리에 집 밖으로 나오는

 

 아렌델 사람들.

 

 

이윽고 아렌델의 모든 빛이 꺼지고

 

이 사라지고

 

이 불면서 이 뒤집히는 재난 상황 발생.

 

 

아렌델의 국민들을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고.

 

 

 트롤의 능력으로 상황을 파악.

 

 

진실을 알기 위해

 

마법의 숲으로 떠나게 된다.

 

 

와중에

 

크리스토퍼가 툭하면 청혼하려고 타이밍 잡는데ㅋㅋ

 

그 설정이 크리스토퍼를 

 

너무 넌씨눈스럽게 만든 것 같아 아쉬웠다.. 

 

 

<마법의 숲 이야기>

 

불의 정령, 물의 정령, 바람의 정령, 돌(땅)의 정령

 

돌보는 마법의 숲에서

 

자연의 힘을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노덜드라 사람들.

 

 

 

 

 

 

 

당시 아렌델의 왕이자 엘사와 안나의 할아버지인

 

루나드왕은

 

마법의 숲에 사는 노덜드라 족에게 동맹의 의미로,

 

그들의 신비로운 물을 보호해 줄

 

큰 댐을 선물하며 사이좋게 지내던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되었고

 

화가 난 정령들이 숲을 안개로 뒤덮어버려

 

아무도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저주에 걸린 숲이 되어버렸다.

 

 

마법의 숲을 뒤덮은 안개는

 

일반사람은 튕겨내 버리고

 

마법의 힘을 가진 엘사가

 

건드리니 길을 내어준다.

 

 

 

 

마법의 숲에서 귀염터지는 올라프ㅋㅋ

 

 

약간 무섭지만

 

 

 

노래로 극복ㅋㅋ

 

바람

 

 

 

 

 

 

올라프 놀리는 정령들..ㅋㅋ

 

사납게 공격하는 정령들과

하나둘 친해지는 엘사.

 

 

 

 

불의 정령 도마뱀의 뜨거운 몸을 식혀주면서

 

마음을 사로잡고.

 

 

 

바람의 정령도 힘으로 이김.

 

 

바람의 정령이 보여주는 과거의 잔상들이

 

엘사의 힘으로 얼어버린다.

 

 

노덜드라 족의 순록과

 

 

아렌델 왕국의 말.

 

 

쓰러진 소년을 구해주는 소녀..

 

 

 

소년과 소녀는

 

어린시절의 엄마(이두나)와 아빠(아그나르).

 

그리고 안개 속 숲에 갇혀 살고 있던

 

노덜드라 사람들과 아렌델의 군인들을 만난다. 

 

 

 

 

얍!

 

 

 

또 싸우려다가 엘사의 얼음 마법을 직관.

 

 

얼어버린 잔상 속 어린 소녀가 두른 망토

 

어머니(이두나)의 망토임을 확인하고

 

엄마가 노덜드라 족이었음을 알게 된다.

 

 

숲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모두 힘을 합치기로 합의.

 

 

 

망토에는 물, 불, 바람, 돌 외에

 

인간과 자연을 이어줄

 

다섯 번째 정령의 표식이 있고.

 

 

아토할란이 모든 의문의

 

답을 알고 있다고 믿는 노덜드라족.

 

 

불의 정령 도마뱀이 안내하는대로

 

북쪽으로 가보는 엘사와 안나.

 

그곳에서

 

 

6년 전 바다에서 배의 침몰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난파된 배를 발견한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엘사의 마법 능력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실을 알고 있다는 전설 속 마법의 강,

 

'아토할란'을 찾아가려 했다는 걸

 

지도를 통해 알게 된다.

 

 

부모님이 가려던 그곳.

 

아토할란으로 가는 엘사.

 

 

여기부터 감 터지는 장면 이어짐..

 

 

성난 파도에 휩쓸려도 다시 일어남.

 

 

어둠의 바다를 위를

 

배도 없이 얼음으로 길을 만들어 뛰어간다..

 

세상에..(입틀막..)

 

 

 

높은 파도 외에도

 

물의 정령이 길을 막는다. (무섭)

 

 

 

 

누..구.?

 

 

사투 끝에 물의 정령도 제압.

 

 

 

물속으로 밀어 넣을 땐 언제고

 

순한 말이 되어 아르헨델까지 태워주는 물의 정령.

 

 

아토할란 도착한 엘사.

 

아아아~

 

 

 

얼어붙은 아토할란을 보면서

 

두려우면서도 알 수 없는

 

친숙한 오묘한 감정을 느끼는 엘사.

 

 

얼음빔 쏴가면서 성큼성큼 들어가는 엘사.

 

 

열창하면서

아토할란의 중심부에 도착.

 

 

 

엘사를 부르던 의문의 목소리는

 

 이곳에서 나는 소리였다.

 

 

과거를 기억하는 마법의 강

 

아토할란이 보여주는 진실.

 

 

엘사를 부르던 목소리는

 

어린 엄마(이두나)의 목소리였다.

 

 

 

엘사가 자신의 본모습을 찾을 수 있게

 

 마법의 강 아토할란을 통해 

 

엄마가 계속 부른게 아닐까..

 

(내 마음대로 해석해봄)

 

 

 

 

다섯 번째 정령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는 엘사.

 

 

 

 

여신 정령의 모습이 된 엘사.

 

 

얼음 정령이었던 자신의 모습도 찾고

 

아토할란이 보여주는

 

과거의 진실들을 확인한다.

 

 

 

 

 

노덜드라족과 아렌델왕국의 의문의 싸움은

 

아렌델 왕국의 배신이 이유였다.

 

 

 

진실을 알기 위해

 

너무 깊은 곳까지 들어와 버린 엘사.

 

 

 

 

 

마지막 힘으로 안나에게

 

자신이 본 할아버지의 과거 잔상을 보내고.

 

얼어버린다.

 

 

 

 

 

 

 

'댐을 부숴야 해'

 

한 장면만 보고도 정확한 추론을 해내는 안나.

 

눈치 빠른 안나.

 

 

나쁜 일은 몰려온다더니..

 

엘사가 죽으면서 마법의 기운이 사라진 

 

올라프도 녹아버린다..

 

 

다시 혼자가 된 안나..

 

 

언니도 올라프도 크리스토퍼도 곁에 없는 현실에

깊은 슬픔에 빠진다..

 

 

 

 

 

정신을 추스르고 댐을 부수러 간다. (당참)

 

 

 

사람만 보면 공격하는 화난 돌의 정령을 이용해서

 

댐을 부수려는 안나.

 

 

 

 

아렌델 군인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다같이 댐으로 유인.

 

 

 

 

댐이 부서지면서 얼어버렸던 엘사가 다시 녹는다.

 

 

 

 

힘없이 마법의 강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엘사..

 

 

한편

 

댐이 무너지면서 갇혀있던 물이

 

아렌델 왕국으로 향한다.

 

오마이갓..

 

이걸 누가 막아...

 

 

바로 엘사.

 

 

 

정령이 왜 죽습니끄.. (입꽉물)

 

반대편으로 밀어내서 다시 폭포수로 만든다.

 

 

이 장면 멋있어서 한 다섯 번 돌려본 듯ㅋㅋ

 

겨울왕국2는

 

엘사가 얼음빔을 속 시원하게 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주가 풀리고 안개가 걷히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마법의 숲.

 

 

 

맑고 높은 가을하늘..캬.

 

대한민국에서 저런 가을하늘 본 게 언제더라..

 

미세먼지꺼져라

 

 

34년 만에 맑은 하늘을 본 사람들..

 

그리고..

 

 

 

 

정령 엘사의 컴백.

 

 

 

 

 

정령이언니라니...대박..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

 

 

언니가 올라프 다시 맹글어줌ㅜㅜ

 

 

 

 

올라프 나뭇가지 손이랑

 

단추 돌맹이, 당근 코까지 다 챙겨왔던 안나..ㅜㅜ

 

이것이 진정한 우정이다.

 

 

기쁜 일도 역시 몰려온다.

 

 

 

 

드디어 청혼 타이밍 제대로 잡은

크리스토퍼ㅋㅋㅋ

 

 

 

아렌델의 여왕이 된 안나.

 

 

 

 

 

얼음 정령인 자신의 모습을 찾은 엘사는

 

마법의 숲에 남는다.

 

 

 

정령 친구들과 숲을 돌보며 함께하는 삶에서

 

진정으로 행복해진 엘사.

 

모두가 행복해지면서 겨울왕국2는 끝난다.

 

ㅎㅎㅎ

 

 

재미있다. 강추!

 

 

 

 

 

 

 

#겨울왕국

#겨울왕국2

#겨울왕국짤

#엘사

#안나

#올라프

#마법의숲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