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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변기세정제 만들기♪(f.베이킹소다)

2019. 12.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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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나.

 


집에 있는 것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길래

따라 만들어 보았다.


~ 변기 세정제 만들기 ~

유튜브 '코코네' 영상참고

 


준비물

 

베이킹소다, 치약, 소주잔,
다시백, 고무줄

 


만드는 방법

베이킹소다 2 : 치약 1 의 비율

반죽하면 끝.

 


소주잔 가득 베이킹소다를 채우고

 

 


반죽할만한 작은 바가지에

 

2번 가득 부어놓기.

 


같은 소주잔에 치약을 가득 짜주기.

 


집에서 사용하는 센소다인 치약은 아까워서..ㅋㅋ

넣어둔 페리오 치약을 찾아오고

휴대용 치약도 하나 꺼내왔는데.

부족해서 일회용 치약까지 찾아내

영혼까지 짜냈다.

 


짜낸 치약도 바가지에 넣어주고.

 

 


반죽하기.
(비닐 장갑 착용 추천)

 


손이 너무 상쾌하더라구요..

 


계속 주물럭거리다 보면

 

 


이렇게 동그란 반죽 완성.

 

-비닐장갑 착용 또는 도구이용 추천-

 


만들어진 반죽을 다시백에 넣기.

 


다시백에 넣고

모서리 부분에 구멍 내서 고무줄 끼워주면 끝.

 

 


집에 있던 다시백은 작은 사이즈라서

반으로 나눠 두 개로 완성.

 


-변기세정제 만들기 끝-


태어나서 처음 열어보는 곳.. (두근)

 

 

 



이렇게 적당한 곳에 걸어주면 끝-

이날이 12월 2일.

치약의 상쾌한 향이 은은하게 풍기길 기대했는데

그닥 그런 효과는 없었고..

2틀정도는 변기 물을 내리면

 

자잘한 거품+뿌연 물이 고였다.

그 후로는 다시 맑은 물이 고이길래

-

3일 뒤 (12월 5일)에 꺼내 봄.



반죽의 형태는 사라졌고

반정도 남아있는 양.

-

12월 17일. (만든지 15일 뒤)

 


거의 남은 양이 없었다.


큰 덩어리로 넣어뒀으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을 것 같고.

 


다른 후기글에서

반죽한 뒤에 하루 정도 바싹 말리고 사용하면

닳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꿀팁 뒤늦게 발견했다.

 

 


 

<사용 후기>

 

사용하는 동안

특별히 변기가 깨끗해 보인다거나

세정 되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다.


천연에 가까운 성분으로

냄새와 세균을 억제해준다는 베이킹소다와

연마제 성분이 있어 세척 용도로도 다양하게 쓰이는

치약이 녹아든 물이니까

그냥 물보다는 어떤 기능이 있기야 하겠지

눈으로 확인되는 세정기능은 거의 없었다.

항상 더러워지는 부분은 똑같았다.

 

 

.....

 

그리고..ㅋㅋ

 

가족들에게 말 안 하고 넣어뒀는데

 

다들 소변보고 거품이 생기니까

 

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가 걱정했다고 한다..ㅋㅋ

 

가족들에게 알려주기☆



만드는 방법도, 재료도 초 간단하기 때문에

선물로 치약 세트 들어왔을 때

한 번씩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제대로 한 번 더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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