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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조 청소하기♪ (세탁조 클리너vs과탄산소다)

2019. 11. 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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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청소하기'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였고요.

 



음 시작은...

수건이 깨끗하게 세탁되지 않길래

수건만 모아서 따뜻한 물에 '불림세탁'을 했더니

 


모든 수건에 검은 찌꺼기가 묻어나왔어요...

 



문지르면 으스러지는 얇은 때인데

세탁조 안쪽에 묵은 세제찌꺼기

함께 불려져서 묻어나온 것 같았어요..


안 보였으면 좋았으련만..

 

(..네?)

 

봤는데 그냥 둘 수 있나요.

평소에는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는

거름망만 청소 했는데

 


아무래도

통세척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세탁조 청소를 했어요.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하기>

 


과탄산소다를 통에 골고루 뿌리고

온수를 받아서 2시간정도 때를 불렸고(선택)

세척은 세탁기 기능에 있는

통세척 기능을 이용했어요.

 


통세척이 되고있는건지 궁금해서

중간에 일시 정지해서 열어봤더니

 

 

 


이렇게 많은 찌꺼기가 ...ㄷㄷ

이런것들이 세탁물에 조금씩 묻어 나왔던거겠죠..

 

 


통세척기능이 다 끝나고 나서도

통 안에 찌꺼기가 가득 묻어있어서

한참 닦아냈어요.

 


이 날이 9월20일.

헹굼코스로 한번 더 돌리고

평소처럼 사용했는데.

많진 않지만 자잘한 찌꺼기가

세탁물에 계속 묻어나왔어요..

 



그리고 한달여만에ㅋㅋ

다시 청소해보자는 마음으로!

 '세탁조 클리너'를 구매해 봤어요.

 


홈스타 세탁조 클리너 /450mL

일반세탁기&드럼세탁기 겸용☆

 


약하게 락스냄새가 나는 액체형태의 세탁조클리너.

근데 이거...

일반 세탁기에는 450ml를 다 넣어야하고

(=일회용)

드럼세탁기에는 50ml사용으로

9번 사용할 수 있는...그런 제품이에요.

 

 

 


<세탁조클리너로 통돌이세탁기 청소하기>

 

세탁조 클리너 450ml를 바닥에 골고루 부어

 


세탁기의 '통세척 코스'로 진행.

 


떨어져나온 세탁조 오염 찌꺼기는

'헹굼 코스'로 깨끗하게 헹궈내기.

(탈수는 필요없으니 버튼 조작으로 헹굼만 진행)


이번에도 일시 정지해서

상태를 확인해봤어요.

 


이전보단 덜 경악스럽지만

한달만에 청소하는건데도

찌꺼기가 꽤 있네요.

 


통세척 코스가 끝나고

통 바닥에 묻어있는 찌꺼기들.


지난 번과 다른 점은 찌꺼기 색이 연해졌고,

눈에 보이는 찌꺼기 양은 줄었지만

정체모를 가루들이 통 바닥에 남아있었어요-

 


이날이 10월 30일.

헹굼 한번 돌리고

바로 모아둔 수건을 세탁해봤는데

묻어나오는 작은 찌꺼기 전혀 없이

아주 깨끗하게 세탁이 되었어요!


세탁조에서

아주 은은하게 락스향이 풍기더라구요.

(뭔가 소독작용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결론>


'과탄산소다'보다

'세탁조클리너'를 이용한 통세척이

좀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과탄산소다

양을 얼만큼 넣어야 통 세척이 되는건지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애매했고.

성분이 세탁기 내부의 부식을 불러일으키진 않을까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고.

통세척하고 나서도

찌꺼기가 계속 묻어나왔기 때문에..


전 통세척 전용 제품인

'세탁조클리너'를 사용한 통세척이

더 만족스러웠어요.


이제 두-세달에 한 번 정도

통세척해주면서 관리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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