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셀프인테리어

못 없이 액자걸기 도전! (f. 3M 코맨드 찍찍이 테이프)

2019. 8.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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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캔버스 그림을

벽에 고정하기 위해 구매한

'3M 코맨드 찍찍이 테이프'

 

16개인 척...

 


2개가 1쌍이라서

총 8개의 찍찍이가 들어있다.

 

 


한면은 찍찍이고

한면은 끈적한 테이프가 붙어있다.

 


찍찍한 면을..ㅋㅋ
서로 붙여주면 된다.

 


준비는 끝.

 


 



나비의 캣타워가 거대해지면서ㅋㅋ

거실 소파가 슬금슬금 옆으로 밀려났다.

그래서

가운데에 맞춰 걸어뒀던 그림들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저 그림들은

내가 색칠한 것들로ㅋㅋㅋ

 

 


'피포페인팅'이라고.

'DIY 취미' 중 명화를 색칠하는 뭐 그런건데

완성해 놓으면 퀄리티가 꽤 만족스럽기 때문에

(차마)버리지 못하고ㅋㅋㅋ

벽에 하나 둘 걸어놓게 되었다.


취미로 계속하기엔

사회와 단절될 것만 같았고.

(오래걸림, 매우 오래걸림)

더는 집에 걸어둘 공간도 없었기 때문에

10개를 완성하고

손을 뗐다.


현재 가족들 그 누구도

그림 위치 따위에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서..

 

ㅋㅋㅋㅋ..씁쓸..

저 상태로 일년은 보낸 것 같다.

 


DIY세트 안에 그림을 걸 수 있는

이런게ㅋㅋ 들어있었는데.

 

-쿨한 못질-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3M 코맨드 찍찍이 테이프를 구매했고.

 


설명대로 노란 동그라미 위치에 붙였다.

약간 불안해서 흰색 동그라미부분에

하나 더 붙였다.


그대로

벽에 붙이면 되는건 줄 알았는데.....

 


1. 일단 위치를 잘 정하고(중요)

그림을 벽에 붙인다.


2. 그림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듯이

천천히 떼어내면

맞물렸던 찍찍이가 분리된다.


분리되었을 때,

한쪽면이 벽에 남고

한쪽면은 그림에 붙어있어야 한다.

(접착면이 그림과 벽 양쪽에 붙어있어야 정상.)


접착력이 좋아지도록

30초 이상 꾹 눌러주고.

 

-망치를 이용해서 눌렀다-

3. 1시간 정도는 물건을 걸지 말고 기다리란다.

 


※참고로 실크벽지에는 안 붙는다고한다.

1시간 뒤
그림을 붙였다.

 


짠.

 


오 일단 잘 붙었다.

수평을 맞추느라 여러번 떼어낼 땐

맞물린 찍찍이부분이 떨어져서

끈적이는 접착력에는 문제가 없는걸 보고

생각보다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했다.

 



거실벽지가 실크와 합지 그 중간 정도의

애매한 상태였고 (=뭔지모름)

오돌도돌한 무늬가있어서

얼마 안 가서 떨어질까봐 살짝 걱정이다.


혹시 일주일~한 달 이내로 떨어진다면

이 글에 추가로 내용을 넣을 예정이다.

-오늘은 2019. 08. 26-


아래에 추가된 글이 없다면

잘 붙어있다는 의미니까

못 없이 액자를 걸고 싶은 경우라면

3M 코맨드 찍찍이 테이프를 추천한다.

 



다음 날 아침..


이런 상태로 날 당황시켰지만 다시 붙였더니

 

이후로 몇 개월 동안

전부 안 떨어지고 잘 붙어있었다.

 


이후로 2년 동안 이 인테리어를 유지했는데

 

한.. 4개월 주기로

돌아가면서 하나씩 떨어졌던 것 같다..^^..

 

참고로 거실벽지는 실크벽지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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