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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motd

2018. 10. 1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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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d

#일기

 

 

키엘 썬크림

 

RMK 젤크리미 파운데이션 201

랑콤 땡미라클 P-01

 

메이크업포에버 프로피니시 110

마죠리카마죠르카 파우더

 

캔메이크 쉐딩파우더 03

-

에스쁘아 컵케익

아멜리 발레리나

아멜리 레드쏠드핑크칙촉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아콘

 

VDL마스카라픽서(블랙)

 

슈에무라 댄디코랄

슈에무라 강남핑크

나스 바바렐라

 


 

아주 대충 찍어바른날

 

꼭 마음에 드는 조합이 나오더라...

 

새로산 RMK젤크리미 파데적응하기위해서

 

계속 사용중이다.

 

처음 느껴보는 무너짐과 지속력...

 

똥똥똥똥똥..

 

 

며칠써보니

 

 잠깐 1~2시간 정도의 외출에 적합한 파운데이션.

 

 그 정도 외출시에는 썬크림만으로 충분한데...ㅋㅋ

 

오랜만에 똥템을 질러서

 

극뽁해보려고 여러 조합을 시도해보고 있던 와중에

 

다소 매트한 질감과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단점의 땡미라클

 

 누가 닦아낸듯 사라지는 무너짐

 

촉촉한 RMK 합치면..

 

어떨까....싶어

 

함께 사용했다가 광명찾았다.

 

 

써보니 RMK젤크리미의 정말 최강 단점

 

밀착력이 너무 없다는 점이었는데.

 

땡미라클과 섞으니 피부에 달라붙음.

 

게다가 밝은색의 땡미라클 덕분에

 

화사함을 찾음.

 

근데 땡미라클과 섞었더니 입가 주변의 각질이

 

사람 추접스러워보이게 뜨길래...

 

입가에는 RMK만 쓰고

 

나머지 부분은 섞어쓰는것으로!

 

사실

 

"입 주변 각질은....

같은부분 재발하고 화끈거리는 증상

그리고 붉은기운.......

더이상 스킨케어로 관리할게 아닌 것같다는

처방을 스스로 내림ㅋㅋ

 

아토피이거나 피부염..같다

일단 비판텐을 사서 발라보는 것으로

관리를 해봐야겠음."

 

 

칭찬으로 후기가 도배된

 

랑콤 뗑이돌과 바비브라운 올데이파운데이션이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왜 RMK를 질러가지고

 

막돼먹은 지속력에 난 화가날 뿐이고.

 

화사함도 없는 것이

 

밀착력도 없고

 

지속력도 없고

 

커버력도 없고

 

쓸 때마다 그냥 팔아버릴까 수없이 고민했으나.

 

촉촉하긴하니까.

 

그리고 무너짐이..

 

 너무 색다른 무너짐이, 너무 날 당황시켰지만

 

암튼 촉촉하니까 한겨울 한파엔 유용할지도 모르니까.

 

 12월에 또 써보기위해.

 

땡미라클과 함께 부지런히 사용해보기로 마음먹음.

 

 

RMK 메이크업베이스와 함께 발랐을 때보다

 

땡미라클과 함께 발랐을 때

 

무너짐도 지속력도 커버력도 화사함도

 

 훨씬 만족스러움.

 

 

화장을 거의 안하는 날.

 

쌍커플의 크리즈현상을 막기위해

 

한가지 섀도우만 바르는데.

 

내 눈두덩이 색처럼 자연스럽지만

 

 더 이쁜 눈두덩이 색상

 

에스쁘아 컵케익을 발라줌.

 

에스쁘아 기디업이 연한 핑크라면

 

에스쁘아 컵케익은 연한 살구+핑크?

 

"그러나 에스쁘아 무펄섀도라인은 비추.

뭉칠게 발릴때가 너무 많음"

 

조금 어릴때는

 

이런 연한 색은 왜 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조금 늙어보니

 

이런 색만 바르고 다님..ㅎ

 

연한블러셔를 찾다가 

 

볼에 아멜리 발레리나를 발라줌.

 

여리여리한 색들을 발라놓으니

 

여리여리해진 기분ㅋㅋㅋ

 

그래서 기분 좋길래

 

정말 그냥 툭

 

아멜리 레드쏠트핑크칙촉

 

눈 두덩이 가운데에 발랐는데....???

 

 

여름 내 찾아헤매이던 그 청순한 펄이ㅋㅋㅋ

 

와 이 이쁜걸 왜 여태 안발랐지

 

흔한 촤르르 맨질맨질 펄이 아니라

 

청순하게 샤방한 .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지 펄만 얹으면

 

눈이 답답해보이고 지저분해보여서

 

눈두덩이에 펄섀도를 거의 안바르는데

 

레드쏠트핑크칙촉이 답이었네.

 

 

VDL마스카라픽서는 눈 밑 속눈썹에만 발라줌.

 

개인적으로 유명한 에뛰드 픽서보다 훨 씬 좋 음.

 

일단 색상이 블랙이기때문에

 

 마스카라를 깜빡하는 불상사가 생겨도

 

별 문제없음.

 

이것만 바르면 마스카라를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움.

 

벗, 자칫 많이 발렸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좀 뿌연 블랙이 되더라는.

 

픽서는 픽서일뿐 마스카라는 아니다.

 

요새 부쩍 마스카라 지우는게 너무 귀찮아서

 

패스할 때가 많음.

 

마스카라는 언제나 내 메이크업의 이었는데

 

'이뻐보일 곳도 없는데 대체 내가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부터 신기하게

 

옷 욕심이 급 사라지더니

 

마스카라에도 집착하지 않게되었다..

 

.....ㅋ

 

 

립은 요새...

 

왜이렇게 바를게 없는가...ㅋㅋ

 

뭔가 색다른 이쁜색감을 바르고싶은데

 

내 립스틱들은 다 분홍이거나 코랄이거나 레드.

 

그래서 막 섞어발라봄..

 

댄디코랄을 발랐는데 너무 누디해보여서

 

강남핑크를 입술 안쪽에 발라줬더니

 

또 너무 분홍해져서

 

위에 촉촉한 바바렐라를 슥 발라줌.

 

엄청 마음에 드는 조합은 아니었음.

 

.........

 


 

내 블로그는 대체 어떤 방향일까.

 

또 다시 권태로움의 시기가 찾아온건지

 

리뷰할게 많은데 안하고있다......

 

리뷰할 목록은 하나 둘 쌓여가는데

 

열정이 사라졌.....

 

 

왜 나의 모든 열정은 세달을 못 버티고 사라지는가.

 

내가 RMK젤크리미의 지속력을 욕할 자격이 있는가.

 

무언갈 시작할 때도 남들보다 몇배로 머뭇거리고

 

조심스럽고 느린데

 

시작하고나서 질리는건 또 몇배로 빠른듯.ㅋㅋㅋ

 

이 성격은 뭘까.

 

엉덩이 만큼 무거운 이 성격.

 

떼어내고싶다.

 

 

요즘

 

100명은 꼭 넘어가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고있어서 뿌듯하긴한데

 

세달동안 댓글 하나 없음ㅋ

 

나와 방문로봇이 만들어가는 블로그인건가.

 

 

막상 댓글이 달려도 좀 어색하고 불편할 것 같긴한데

 

아 모르겠다ㅋㅋㅋ

 

댓글은 바라지도 않으니

 

읽고 공감을 누르는 매너 같은거

 

지키는 사람이 좀 늘어났으면ㅋㅋㅋ

 

 내가 만들 수 있는 공감수는 3개까지 가능한데

.......ㅋㅋㅋ

 

공감 4개를 발견했을 때의 그 믿기지 않는 기분.

 

'누군가 내 글에 공감을 누르고갔어......'

 

 

근데 사실 나도 블로그 시작하기 전까진 읽고

 

캡쳐하면했지 공감은 거의 안해봄ㅋㅋㅋ

 

사람이 다 그렇지 뭐...

 

 

짤로 버무린 일기 겸 motd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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