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뷰티

똥템인가.아닌가.

2018. 10.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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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리뷰가 아닌 일기>

 

파운데이션을

 

새로 구매할 때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복합적이고 계절을 타는 내 피부에 딱 맞는

 

완벽한 파운데이션이란 어차피 존재하지 않고.

 

 

비싸든 저렴하든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게될 파운데이션을

 

살 때의 마음가짐

 

단점은 감안하고 장점을 높게사서 

 

어느정도의 기대한 만족감을 얻는것.

 

 

 

RMK 젤크리미 파데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실.망.

 

사실 아무리 별로여도

 

단점을 커버해줄 여러 조합으로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극복해 사용하겠지만..

 

아 진짜 좀 짜증나네..

 

 

많은 후기를 보고 종합한

 

RMK젤크리미 파운데이션에

 

기대한부분

 

촵촵들러붙는 쫀쫀한 제형.

 

촉촉함.

 (속도 겉도 모두)

 

쫀쫀하게 달라붙어있다가

 사라지는 무너짐.

(깨끗한 무너짐)

 

후기가 갈려 애매했던 부분

 

지속력.

 

「기대도 안한부분」

 

커버력.

 

지금 이틀 연속 두번 사용해본 느낌.

 

촵촵 들러붙은 쫀쫀함.

 (=밀착력) NO.

 

촉촉함은 있음.

 

쫀쫀하게 달라붙어있다가

사라지는 깨끗한 무너짐......은

 

모르겠음.

 

5ml 샘플로 받은 유명한

 

RMK메이크업베이스를 함께 발라서

 

살짝 기대해봤는데도....

 

지속력 NO.

 

커버력 역시나

NO.

 

요즘 날씨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선선하면서 찬바람이 부는 정도.

 

피부컨디션 좋은상태.

 

(각질도 거의없고 결도 보들보들)

 

걸림돌 없는 환경에

 

물먹인 클리오 하이드로스펀지를 이용해 발라본

 

첫느낌은

 

꾸덕해보였으나

 

로션같은 감촉으로 잘 발림.

 

깐달걀스럽게 매끈해보이게 발림.

 

그러나

 

이게 피부에 촵 먹는 느낌이 아니라

 

겉표면에 슬쩍 얹히는 느낌......

 

스킨케어단계에서는 안보이던 미세한각질이

 

파데를 바르니까 보이기 시작.....

 

(....각질서치기능....)

 

 

201호 색상은

 

화사함은 없으나 누렁끼는 잡아주는 톤업 효과정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색인데

 

정말 오묘하게 회끼....?

 

피부화장 직후

 

아주 연한 연회색 빛의 얼굴을 본 것 같으나

 

잘 못 봤을 수 있어서 일단 아닌걸로.

 

제일 밝은 색상이

 

 자연스러운 밝음 정도라는걸

 

알고 산거니까 괜찮음.

 

스펀지로 조심스럽게 여러번 두드리고난 후에도

 

사악 스며든 느낌이 아니라 겉면에 묻혀놓은 느낌...

 

밀착력이....없음

 

파우더처리를 해줘야 밖에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로라메르시에 루스파우더로 이마 코 광대정도

 

가볍게 터치함.

 

 

밖에서 볼일을 보느라

 

 버스탔다가 내렸다가

 

한참 걸었다가 실내에 들어가있었다가

 

다양한 온도의 장소를 들락거림.

 

4시간정도 지났을 쯤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봤는데.

 

약간....지친모습..ㅋㅋㅋ

 

난 지치지 않았는데 안색이 먼저 지침.

 

어디든 바깥조명은 따뜻한 주황색조명이 대부분이라

 

자세히 보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느껴지는 번들거림과 의문의 칙칙함ㅋㅋㅋ

 

다크닝이라고 해야하는것인가.

 

사라지듯 무너져서 내 본래 피부가 비친것인가.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확실한건

 

4시간도 못가서 무너진 똥템이라는 것.

 

베이스에 파우더 처리까지 했는데

 

4시간도 못 버티다니.

 

 

내 얼굴 피부는 환절기와 겨울이면

 

 코 이외의 부분은 다 건조한 피부로.

 

여태 쓰던 파운데이션들은 무너질 때

 

입가 쪽 각질이 들뜨고

 

턱부분 뭉침, 코 번들거림정도로

 

건조해서 들뜨거나 뭉치긴했어도

 

볼은 보송하게 남아있어

 

언제나 블러셔가 끝까지 남아있었음.

 

 

 젤크리미는...

 

생전 처음으로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해보이게 무너져내림...ㅋㅋ 

 

내 광대 높은곳에 이렇게 자잘한 주름이

 

많다는걸 처음 알았네...?

 

 

팔자주름 부위는 아예 사라져서

 

그 부분만 슥 닦아낸것처럼

 

노오란 내 피부가 비치고.ㄷㄷ

 

(이런경우도 처음ㅋㅋ)

 

이마는 건조했는지 각질을 일으키며 무너짐.

 

무의식중에 자주 만지면서 건드린 코 끝부분은

 

 피부가 벗겨진것처럼 지워져있었고.

 

블랙헤드가 자잘하게 분포되어있는 부분은

 

 몽글몽글 블랙헤드가 비치고 있었음.

 

암튼 무너짐이 이쁘다는 말은 안나왔음.

 

총체적난국까지는 솔직히 아니었지만..

 

밀착력 무

 

커버력 무

 

지속력 무!!!

 

.......

 

사실 나가서 피부상태를 확인하면서

 

메모장에

 

이렇게 빠르게 무너지는 파데는 처음써본다.

 

다 무너져내려도 볼은 항상 보송했는데

 

이건 각질도 일으키는 주제에

 

눈가 주름까지 찾아주는

 

똥템이라고ㅋㅋㅋ

 

격앙되어 적어놓았는데.

 

집와서 이것저것 본다고 2시간정도

 

누워서 핸드폰을보다가 다시보니

 

오묘하게 다시 상태가 좋아진 느낌....?

 

 

물론 이미 녹아 사라져버린

 

팔자주름부분과 눈밑 광대부분주름, 이마부분은

 

답이 없었으나

 

총 8시간이 지난거였는데

 

피부화장이 아예 날아간 느낌은 아니었음.

 

....

 

(그래서 몇번 더 써봐야 알겠다는거..)

 

정리해보면

 

전체적으로 썩 더럽게 무너지는

 

파운데이션은 아닌걸로.

 

각질이 있던부분은 시간이 지나니

 

어쩔수 없이 각질을 살짝 일으키면서 무너졌고

 

다른 곳. 파데가 스며들어 사라져버린 부분은

 

내 본래 피부색이 나와서

 

 파데가 남아있는 부분과의 피부색 차이때문에

 

전체 얼굴이 얼룩덜룩해 보인거고

 

눈가부분의 빠른 무너짐으로

 

다크가 비치고 눈가의 주름서치기능으로

 

안색이 칙칙해보인 듯.

 

사라지져버리는 무너짐이

 

뭔지 이제야 좀 알겠....다..

 

가장 기대했던 촉촉함....은

 

촉촉하긴한데 밀착력이 너무 없어서 실망스러웠고.

 

커버력은 애초에 기대를 안했으니 실망할 것도 없고.

 

그 안색이 칙칙해진 느낌이

 

다크닝과 살짝 헷갈리지만

 

그냥 사라지듯 무너지면서

 

내 본래 피부색이 드러난거니까..ㅋㅋㅋ

 

다크닝은 아닌듯.

 

팔자주름 부위가 대놓고 사라진 점.

 

눈가 부분에....어째서!

 

주름이 확 부각되어 보인건지.

 

(급 늙어서라고 하기엔 다른파데에선 없는 현상)

 

좋다는 베이스를 발랐음에도

 

4시간을 짱짱하게 못버티는 지속력에 대실망.

 

 

일단 도구를 바꿔서 더 사용해보고

 

믿고쓰는 로라메르시에 프라이머와의 조합으로

 

몇번 더 사용해보고

 

 통템인가 아닌가를 논해야 할 것 같다....

 

 

첫인상은 아주 실망스러웠다.

 

RMK파운데이션.

 

...IC.. 올데이 살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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