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젤네일.. 어느덧 3년차. 오묘한 보라보라광선을 뿜어내는 이번 셀프젤네일은 역대급으로 오래 걸렸다. 하..ㅋㅋㅋ 파우더 네일은 시럽젤을 베이스로 발랐을 때 영롱함이 배가되기 때문에 물먹은 보라색 시럽젤을 골랐다. 야(yaaa) 컬러젤만 주로 쓰는데 야 시럽젤은 색이 많이 옅다. 4콧 정도 덧바른 색상. 4콧 위에 미러젤 굽고 파우더 바르고 유지력을 위해 클리어젤 얇게 2콧 더 바르고 탑젤발라서 마무리. 저녁 즈음에 시작한 젤네일을 새벽녘에도 다 못 끝냈다.. 물론 젤네일하는 시간이 힘들긴 한데 나름 힐링하는 순간이라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예능 틀어놓고 보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이게 너무 즐긴다는게 문제인데..ㅋㅋ 오래 하다가 지쳐서 되는대로 완성하고 잤더니 다음날 엄지 두 개가 영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