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 (가리가리플레이박스)

여름 내내 너무 더워서

밤에 안 놀아줬더니

나비 살쪘다..

 

(놀아달라고 어필 중ㅋㅋ)

뛸 때 뱃살이 출~렁이는게

너무 귀엽긴 한데ㅋㅋㅋ

 

요즘 너무 안 움직여서 걱정하던 중에

스스로 놀 수 있는

장난감이 하나 눈에 들어와서 샀다.

 

가리가리 플레이 박스♪

 

 

굴리면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공 2개,

 

캣닢이 들어 있는 공 1개.

 

공 3개가 들어있고

위쪽, 양옆에 구멍이 있다.

 

구멍에 앞발을 집어넣어서

공을 밖으로 꺼내며 노는 장난감인데..

 

역시나 박스에 더 흥미를 가진다..

 

 

원래 박스를 좋아하지만

 

나비가 딱 좋아하는 사이즈였다ㅋ

그래서..

박스를 이용해서 놀았다

 

구매 후기에서

아깽이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성묘들은

공을 너무 빨리 꺼내서 재미가 없어 보인다는데..

..........

나비는 공을 꺼낼 생각이 아예 없어 보였다

 

그래서 간식을 넣어주니

냄새 맡고 야무지게 찾는다

 

이렇게ㅎㅎㅎ

귀엽긴한데 하.. ^^

앞으로도 간식을 꺼내먹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 같다..


처음 택배 뜯자마자 보였던

 

잠깐의 순수한 관심 ↓

 

가리가리플레이박스..

이 장난감
광고문구가 거창하길래 샀는데.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고
눈으로 쫓으며
발을 움직이고
공을 잡으면서 사냥본능을
충족시키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장난감

 

반응이 영 시큰둥하네요...

근데 고양이들은 관심 없다가도

물건 위치를 바꾸거나

자주 놀아주거나 그러면

또 흥미를 갖더라구요..ㅎ

혼자 잘 놀길 바랐지만
집사의 노오력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