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먼저 보세요>
2분 쯤부터 자세히 나와요 -
https://youtu.be/eFEBYus-Ou0?list=PLha5cWeI_wRuyntWDNqBqoiODjIgOhx4Q
위 영상은
YOUTUBE 채널 '22똥괭이네'라는
22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만렙집사의
'고양이 항문낭 짜는 노하우'가 담겨있는
영상입니다.
댓글만 읽어봐도
'항문낭 쉽게 짜내기 성공인증' 댓글이 넘쳐요.
'전국의 수의사에게도 교육 해야 하는
신박한 방법이 아니냐'는 댓글에 공감하며
제 블로그에 공유해봅니다.
항문낭이란
항문 주위에 위치해
부분 분비샘과 피부 기름샘의 분비를 위한
저장소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변이 잘 나오도록 윤활제 역할을 하는 주머니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개, 고양이와 같은 육식동물을 포함한
'포유류 동물'은
모두 항문낭을 가지고 있어서
사냥 후 동물의 뼈를 먹고
딱딱해진 변을 볼때 항문낭액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배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배변할 때 자연스럽게 '항문낭액'이 배출되는데
사료를 먹는 반려동물은
변이 단단하게 나올 일이 거의 없어
(무른 변의 경우 배변 시 항문 압박이 되지 않아서)
항문낭액이 계속 차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항문낭액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않아
항문으로 배출되는 배액관이 막히면
항문낭염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항문낭이 파열될 수 있어요.
엉덩이를 바닥에 댄 채 문지르고 다니거나
항문 부위를 자주 핥는 행동을 할 때
대부분 항문낭액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이니
집사는 항문낭을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꼬리를 위로 들어 올려서
4시와 8시쯤 위치의 항문낭 주머니를 찾고
손을 대고 A자를 그리듯이 똥꼬방향으로
부드럽게 밀듯이 짜주는 게 기본 방법인데.
but
고양이의 항문낭을 짜는 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죠.
고양이는
꼬리를 잡자마자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도망. 깨물림. 화장실이 떠나가라 크게 움.)
(도망. 깨물림. 화장실이 떠나가라 크게 움.)
(도망. 깨물림. 화장실이 떠나가라 크게 움.)
(도망. 깨물림. 화장실이 떠나가라 크게 움.)
x100
전 그동안 항문낭의 위치를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
스스로 배변하면서 배출해내는 기특한 케이스겠거니
따로 관리해주지 않고 있었는데..
유튜브 추천 영상에서
고양이 항문낭 쉽게 짜는
어마어마하게 신박한 방법을 발견했고!
직접 시도해 보았습니다!
적은 양이었지만 지독한 향의
시멘트색 무언가가 나왔어요.
싫다고 화장실이 떠나가라 우는 건 비슷하지만
일단 자세가 편해서 수월하게
항문낭을 짤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짜본 거라고 말하는게 맞겠네요.
저처럼
꼬리를 들어 올려 짜내는 방법을
엄두도 낼 수 없는 집사라면
영상을 보고 이 방법으로 짜보세요.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문질러주니까
찔끔찔끔 나오더라구요.
항문낭액의 냄새는 지독하기 때문에
어차피 엉덩이 쪽은 씻길 생각하고
화장실에서 시도하세요!
몇 번 더 시도해서 스킬이 좀 생기면
앞으로 이 방법으로
항문낭 관리해주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열심히 관리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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