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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지급기준액 $10 달성!

2019. 1. 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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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드센스 스토리

                  2018.06.28~

 


시작은 이 책이었다.

 

'지속적 소득'

 

베스트셀러도 아니었고 관심 분야의 책도 아닌데

노란색을 좋아해서 내 눈에 띈 건지

우연히 읽게 된 책.



'디지털노마드'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다.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보면 나올법한

얕고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 책이다.

 

 

읽었던 당시엔 새로운 자극이 되어주었다.



기억에 남는 내용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라는 문구였다.

 

평생을 회사에 출근해야 하다니

알고는 있었지만 소름이 끼쳤다.

 


책 읽는 걸 좋아하지만

 

미니멀라이프에 빠진 요즘은

 

책도 이라는걸 느끼면서

읽고 좋은 내용은 메모로 남겨놓고

되도록 처분하고 구매도 잘 안 하는데

이 책은 샀다ㅋㅋ

 


이 책을 사 온 그날 밤.

네이버와 다음 아이디를 정리하고ㅋㅋ

블로그를 개설했다.

 


네이버는 간단했는데

당시 티스토리는 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개설이 가능해서

초대장 배포하는 사람들 글에

'초대장 받아서 블로그 운영 열심히 해보겠다'는

포부를 담은 댓글을 여러 군데 남겨야 했다.

 


일주일 정도 걸려서 초대장을 받았고

티스토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사실 초대장 받느라

기다리는 동안 열정이 반은 줄어들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진지하게 쓸만한 글도 없고.

블로그에 큰 주제가 있어야 롱런한다는데

한 가지 주제를 정하는 것도 어려웠다.


글을 쓰기도 전에 열정이 계속 줄어들길래

이것저것 자잘하게 구매하는 걸

리뷰로 하나 둘 올리기 시작했고,

시간들여서 리뷰를 쓰면서도

'이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사실 지금도 그렇긴한데..ㅋㅋㅋ

 


그래도 6개월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건

처음엔 나날이 증가하는

방문자 통계 보는 재미였고ㅋㅋ

일기 쓰듯이 내 맘대로 글을 쓰는게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서 가능했다.

그리고

시간을 들여서 하는 모든 일에는

역시 '목적'이 꼭 필요한 것 같다.


'티스토리의 목적 = 애드센스 수익'


애드센스 광고 달아보겠다고

검색하고 신청하고 기다리고 승인받고

그러는 노오력들과

티끌 같고 귀여운 금액이지만

수익이 생겨난다는 미세한 즐거움이

계속 글을 쓰게 되는 원동력인 것 같다.

 


반가운 승인 메일을 받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괜히 기분 좋게 2019년 1월 1일

지급 기준액 $10달성으로

지금 나의 PIN번호가

바다를 건너서 오고 있다고 한다.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라는 적색문구가 반갑...♡

ㅋㅋㅋㅋㅋㅋ

다른 글에서 주워듣기론

우편물 받을 주소를 한 번 더 확인하도록

저런 문구를 띄워 놓는 거라던데.

메일로 PIN번호 보내줘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굳이 우편물로 보내는 수고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PIN번호 받아서 입력하면

적색 문구는 사라진다고 한다.

핀번호 받아서 입력하고 계좌개설까지

얼른 해치우 싶다ㅎㅎ

-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도

검색은 습관적으로 초록창을 애용하는데ㅋㅋ

보면 네이버블로그는 이웃도 많고..

전체 글 개수는 나랑 비슷한데

방문자가 몇십 배는 많은걸 보면서..

'다음(Daum)이 좀 더 번창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

 


요즘 관리자가

티스토리 앱 관리를 안 하는 건지

몇 주째 유입로그며 유입순위며

'PC에서 확인하세요.'

라는 문구로 당황시키는데.

PC로 확인할 거면 앱을 왜 만든 건지.

 


계속 관리 안 하니까 불안불안...

나 $100 만들 때 까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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