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기
2019년 새해가 밝았다.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해.
룰루
떡국 먹었으니...
꼬박꼬박 먹었더니
서른이나 먹었네.
스무살의 나와 뭐가 달라진게 없어서
놀랍다.......
열정과 착한마음가짐.
보송보송한 피부.
아름답고 찬란해보이던 미래.
이런걸 잃었지만..
지금의 내가 더 좋으니까 됐지 뭐.
다시 돌려보내준데도 안돌아간다 나는.
어차피 똑같이 살꺼같다ㅋ
나는 나를 잘 알지.
12월31일 자정이 넘어갈 때
듣는 곡처럼 한해를 보내게 된다는
설이 있었다니ㄷㄷ
그래서 어젯밤
'버스커버스커 - 벚꽃엔딩'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랑 둘이 걷게되길
..♡
임신한거 아님. 오해금지.
옆으로 누워서 뱃살이 쏠린것 뿐ㅠㅠ♡
저거 다 털. 살 아니고 털.
(내 나비는 내가 지킨다)
나의 평화로운 아침 풍경 속
두마리도 늘 그대로였으면 좋겠고♡
우연인지 누군가 노린건지
매대에 나란히 누워있던 두권의 책.
'대충살자'는 마인드로
나름대로 열심히 또 한해를 보냈으면 좋겠다.
아참 그리고
시간과 전체 수입을 보면.
10달러 달성을 코앞에두고 새해를 맞았다.
내가 가서 광고하나 클릭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그랬다가 괜히 애드센스광고 짤릴까봐
쫄아서 $9.99 로 새해를 맞이했다..ㅋㅋ
결과적으로 11월, 12월 두달동안
애드센스 수익 10달러.
2019년 최저임금이 8,350원이라던데..
근데 10달러되면 핀번호 보내준다던데.
그냥 기다리면 오는건가.
내가 신청해야 보내주는건가.
괜히 두근두근..♡
올해는
제대로 운동해서 몸도 마음도 다시 좋아지고
새로운걸 많이 시도해보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계획한 자잘한 일들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고(제발)
이제 늙었으니
미래를 위한 준비도 할 수 있게
소비를 좀 줄이고
저축을 늘리자.
그래도 한해한해 조금씩
나은사람이 되어가고있으니까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내 속도로 잘 살아가자.
'하루하루'가 모여서 일년이되고
일년이 여러번모이면 '일생' 이 된다는데
하루하루를 알차게 기분좋게
잘 보내는게
좋은 인생을 사는거겠지 뭐.
이 글을 읽게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일이 많이많이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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