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너무 꽁꽁 포장해놔서 저렇게 뜯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어제 구매한 따끈따끈한 스틸라 매그니피슨트 메탈 글리터 앤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원더러스트' 롭스에 들어갔다가 충동적으로 산 화려한 글리터 섀도우. 여름에 쓰기 좋은 맑은 펄 섀도우를 하나 사고 싶긴 했는데.. 대체 왜 이걸 골라서 나온 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밖에서 쇼핑하면 꼭 엄한 거 하나씩 사 온다) - 사진으로는 물론이고 동영상으로 찍어봐도 펄의 영롱함과 반짝거림이 실물의 반도 안 담긴다... 금빛 핑크빛 화려한 오팔펄에 베이스는 톤다운된 코랄핑크색.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이쁨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 눈은 펄감이 올라가면 요상하게 지저분해 보여서 나는 펄 섀도우를 잘 안 쓴다는 것.. 소화를 못 해내지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