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젤네일 4년 만에 찾아온
연이은 유지력 똥망사건의 원인을 찾았다
지젤리비트윈 영양제를
잘못 바른 게 이유였다.
유지력 좋기로 유명한 지젤리베이스젤의
짝꿍템으로 불리는 비트윈(between).
비타민E, 케라틴을 함유해 손톱 영양공급 및
베이스 전에 발라두면 제거할 때
리무버 흡수를 도와 간편한 쏙오프를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손톱 가운데만 바르는 게 핵심인데,
쓰면서 헷갈렸는지
손톱 테두리에 정성스럽게 발라
젤네일을 했다. 두 번이나.
그동안 비트윈은 샀으니까 썼지
별 기능이란걸 못 느꼈는데
와 테두리에 발라보니
쏙오프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일주일 정도면 리프팅이 일어나고
팁 떼어내듯 젤네일을 떼어낼 수 있었다
비트윈만 잘 쓰면 쏙베이스
따로 살 필요 없을 것 같다.
제대로 정중앙에 비트윈을 바르고
젤네일을 새로 해봤는데
지금 3주째 들뜸 없이 유지되고 있다
사실 또 금방 떨어질까봐
이번 네일은 엄청 공을 들이진 않았다ㅋㅋ
그래서 4시간만에 빠르게(?) 완성
이날 재료도..
양이 너무 적거나 마음에 드는 재료는
하나 더 사서 합쳐놓느라 공병이 나오는데,
모아둔 공병에 남은 가루를
거의 썼다ㅎㅎ
그런 것 치고는 예쁘게 잘한 듯😎
비트윈을 손톱 중앙에만 발랐더니
3주째 떨어질 기미 없이 잘 붙어있다
역시 지젤리베이스 젤은
변함없이 유지력이 좋구만👍
엄지에는
야들야들 비닐재질의 플레이크를
써보았다
늘 그렇듯 예쁘니까 샀지만
활용을 잘 못하는 재료인데..
(왼)보니비네일 선셋다이브
(오)씨씨월드 오묘플레이크
비슷한 색감의 파우더를 쓰고
플레이크를 소량 올렸는데
빔이 엄청나다🐵
예쁜데,
스킨톤의 시럽젤을 베이스로 발랐더니
누리끼리해서 약간 아쉽다
보라색 빛을 뿜는 재료는
항상 옐로잉이 생기는 것 같다..
-
2월 말쯤 네일박람회 기간이었는지
온라인 몰에서도
여기저기서 할인 광고가 어찌나오던지
정신 잃고 지갑 다 털릴 뻔..😇
이 기회에 찜해둔 무선젤램프를
질러볼까 싶었는데..
참아내고 니퍼와 푸셔를 샀다
셀프젤네일 시작하면서
처음 샀던 난니퍼(3.5만)를 여태 썼는데
그땐 저 가격도 쓸데없이 비싸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조금 더 유명한
루카너스 니퍼(6만)를 구매했다👽
니퍼가 쓰임이 좋아서
두 개 있으면 좋으니까 하나 더 샀고,
루카너스 핑크색 푸셔가 새로 나왔길래
사는 김에 기분 좋게(?)
푸셔도 같이 샀다ㅎ
이런 식이라서 늘 텅텅텅장이다 :)
이 외에도 재료를 이것저것 사서
새로운 재료 빨리 써보고 싶다
-
요즘은 혼자 젤네일하는게 좀 지겨워서
누군가랑 같이하고 싶은데
내가 남에게 해주는 건 사실
노동에 가깝지 딱히 즐겁지 않고
그냥 각자의 재료로 각자의 손에..ㅋㅋ
함께 취미를 즐기고 싶은 마음인데
주변에 젤네일을 직접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좀 아쉽다.
'리뷰'-' > 셀프젤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비 젤램프 A/S 후기 (아이비슈팅라이트) (0) | 2023.02.19 |
---|---|
설맞이 셀프젤네일 (보라빛밤) (0) | 2023.02.03 |
밀린 셀프젤네일 기록♪ (2) | 2023.01.20 |
봄맞이 셀프젤네일 (아이스젤 1335 1336) (0) | 2022.03.26 |
마이멜로디 수제 네일팁 만들기♪ (다이소 네일스티커) (0) | 2022.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