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티스토리

(축) 애드센스 수익 100달러 달성!

2019. 10. 2. 20:03
반응형



2019년.

1월 1일에 기분좋게 수익 10달러를 넘기고.

10월 1일 드디어 100달러를 넘겼다.

 

 

하..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야 미루고미루고미루고미루던

계좌등록까지 마무리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하는 스타일)

 



늘 그렇듯 많은 검색 끝에ㅋㅋ

티끌 같은 수익에서 수수료를 떼어가지 못하도록

SC제일은행 외화통장을 만들었다ㅋㅋ

(제일은행은 300달러 이하 수수료 없음)


9월에 분명 100달러를 넘겼는데

중요한 지급액은 100달러가 안 채워져서

왜 그런 건지 검색 해보니.

 


매달 초에 한 번씩

지급액이 집계되는 시스템.

 

9월에 열심히 벌어놓으면
10월 초 수익 집계에 반영되는 것.


10월 2일 오전에 확인해 보니까

지급액이 드디어 100달러를 넘기고

'지급에 보류가 걸려있습니다'라는

반가운 경고 알림이 떳다ㅎ

 

 

수익을 계좌에 지급하는 것도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정산되어 입금된다.

 

(입금일은 보통 21일쯤..)


아 신기해ㅋㅋㅋ

집에 앉아서 돈을 버는 일이 드디어 나에게도 일어났다

 



작년 7월에 서점에서 책 읽다가 꽂혀서

그날 밤에

다음, 네이버, 구글 아이디 싹 정리하고.

 

(중딩시절 컴퓨터 시간에 만든 아이디 계속 썼음ㅋㅋ)

 


티스토리 초대장을 갈구하고

애드센스 광고 달겠다고

검색에 검색에 검색..

웹마스터도구 등록하겠다고

검색에 검색에 검색..


바다 건너온 핀번호 등록하고

계좌까지 등록하고 나니

드디어 뭔가 완성해낸 기분이다ㅋㅋㅋ


'블로그로 월급 같은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은

보통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ㅋㅋㅋ

차디찬 현실의 맛을 봐버린 나는ㅋㅋㅋ

95달러쯤 찍었을 때.

'10만원 벌었으니 됐다' 이제ㅋㅋㅋ

만 to the 족.

'아 이 돈으로 뭐 사지'ㅋㅋㅋ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었는데ㅋㅋ


막상 통장에 입급되면

쉽게 써버리지 못할 것 같다.

이건 통장을 스치는 월급이랑은 뭔가 다른...ㅋㅋ

내가 만들어낸 돈의 느낌이다ㅋㅋ


다른 사람들 보니

치킨값 입금되었다며

치킨 사 먹는 다던데ㅋㅋㅋ

.......

누가 1년동안 번 돈으로 치킨을 사먹어...

(정색)

 


그렇다고 모아두기엔

티끌을 모으는 재주가 없기 때문에

쓰긴 쓸 것 같은데..핳

 


암튼 요긴하게 잘 쓰고 싶다ㅋㅋ

 


요즘 핫한 선인장 스크래쳐.

나비 선물로

새로운 스크래쳐 하나 사 주고 싶어서

맘속에 저장해놨는데ㅋ

 


사실 이거 내가 갖고싶은 것 같다..ㅋㅋ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일기도 꾸준히 써본 기억이 없어서..

대체 어떤 주제의 글을 꾸준히 올려야 할지 막막했다.


거창하게 롱런할 주제를 찾다가

영원히 첫 글을 못 쓸 것 같아서


처음엔 딱히 주제 없이

글 발행을 많이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로

구매하는 물건 리뷰를 쓰기 시작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나서는 글을 더 많이 써서

'방문자 수를 올리겠다'는 목표로 바뀌었고.

(방문자 수가 곧 수익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방문자 수가 점점 올라가고부터는

'100달러를 목표'로 글을 계속 썼다.


그렇게 1년 정도

글을 쓸거리가 있으면

내 마음대로 막 썼는데ㅋㅋㅋ

 

(그래서 아직도 주제 없음...ㅋ)



어렴풋이 계속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지만ㅋㅋ

내가 스스로 꾸준히 무언갈 하고 있다는

 

사실에 심취해서ㅋㅋㅋ

그냥 열심히 글을 썼다.


그러다 며칠 전에

서점에 갔다가 관련 책을 읽고

잘못하고 있다는걸 알았다.

 


키워드도 공략하고

태그도 걸러서 검색이 잘 되는 단어를 찾고.

이웃들과 소통도 열심히 하고.

인스타나 네이버블로그를 이용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좀 더 알릴 수도 있고.

직접 광고를 찾아 나서는.

진짜 돈을 벌고 싶다면

시간 들여 해야 하는 찐노력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돈을 주고서라도 배우는 방법들인데

나는 마법처럼 저절로 되겠지..

 

너무 안일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이 좀 있어서ㅋㅋ

카테고리도 다시 분류해서

나름 주제별로 나눴다.


쓸모없는 글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닫는 시간이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등록은 진작 했는데,

'구글 서치콘솔'은 이제야 등록했다.


무조건 새벽에 단거를 옆에 챙겨두고

무려 3시간씩 걸려서 글을 쓰곤 했는데.

억지로 써내느라 오래걸렸고
짤 찾느라 오래걸렸다.


그래서 살도 많이 쪘다ㅋㅋ

(블로그 탓)

 


그래도 처음보다는

글을 깔끔하게 쓰는 것 같고.

글 쓰는데 걸리는 시간도 조금씩 줄고있다.


얼마전에는

애드센스 계정을 팔라는 비밀댓글이 달렸었는데ㅋㅋ

좀 기분이 좋았다.


나의 티스토리가 어떤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같아서ㅋㅋ

 

(그냥 애드센스 승인받은 블로그가

필요한 사람이었을 수도ㅎ)

 


팔아버리고

갖고 싶은 걸 살 껄 그랬나 싶은

악마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미 늦었다..ㅋㅋㅋ

 

 

열정은 없지만 끈기는 좀 있는편이므로ㅋㅋ

좀 더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면서

나도 광고도 해보고..

 

서포터즈도 해보고..


방문자 1만도 찍어보고!

작은 결실을 하나하나 만들어서

블로그 하는 재미를 좀 더 느끼고 싶다.

 


#티스토리100달러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