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젤네일 1년차.
세월은 흘렀지만 실력은 그대로다.
내 열정은
늘 핫하게 타올랐다가 빠르게 사그러드는 편이라
셀프젤네일에도 금방 흥미를 잃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꼭 필요한 재료도 저렴한 걸로 고르고
파츠나 글리터만 자잘자잘 사 모았다.
그렇게 1년이 흘러..
자잘하게 사 모은 재료가 너무 많아졌고
이제는 뽕을 뽑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재료 갖추고 해보려 한다.
드디어 샀다. 니퍼.
<난니퍼 구매후기>
난(NAN) 니퍼(일반용) /25,000원.
꼼꼼한 듯 보이지만 꼼꼼하지 않은 나는..
(매력)
물건을 사 온 뒤에
이것저것 검색했다.
제니퍼, 샤이니, 루카너스...
내가 산 '난니퍼'는 그닥 추천들을 안 하네..ㅋ
여러 글에서 추천하는 니퍼는 배로 비싸다.
많은 '니퍼 추천해주세요'의 답글을 읽다가
우문현답을 읽었다.
'내 손에 맞는게 가장 좋은 니퍼다.'
전문가용 날카로운 니퍼는
초보에겐 피를 보게 하고.
아무리 좋은 전문가용 니퍼라도
자기 손 크기랑 잘 맞아야 잘 쓴다고 한다.
공통적인 의견은
많이 저렴한 건 날이 무딘 니퍼라서
큐티클이 잘 안 잘리고
그러다 보니 힘줘서 뜯어내게 되고.
그러다 피를 본다고..
다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걸 추천했다.
난(NAN) 큐티클니퍼 JAW1/2 (일반용)
난니퍼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날 길이에 따라서도 나뉘고
일반용과 고급용(+5000)을 또 따로 나눠놓음..
'일반용을 고급스럽게 만들 것이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상자 케이스에 담아 파는 것도 있었다. (고오오오급인듯)
난니퍼는
보관 시 날을 보호해줄 실리콘 마개가 있다.
써본 니퍼가 없으므로
내 손에 잘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
불편하지 않았다.
(왕손임)
가장 궁금한 절 삭 력.
아주 잘 잘린다.
큐티클이 아니라 살을 잘라낸 것 같긴 한데ㅋㅋ
피 안 났으니까 큐티클이겠지..
젤네일한지 얼마 안 돼서 큐티클은 잘 안 보이고
손톱 옆 거스러미를 잘라내 보았다.
이 정도면 대만족!
왜 니퍼를 쓰는지 알겠다.
좀 무서운데 엄청 편하다.
열손가락하는데 30분 이상 걸리던
기초 손질 시간이 확 줄어들 것 같다.
(구매처 - 오프라인 네일몰)
오프라인이라고
샘플을 만져보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직접 보고 사는 장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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