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게도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 1위는 '젤네일'이다ㅋㅋ
"대체 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ㅋㅋ
젤네일을 할 때마다
자꾸 찍어 올리게 된다..
길바닥 가로등 갬성..♡
지난번 '오레가 매트탑젤'로
다홍색 매트젤네일을 했었는데.
아무리 봐도
색상이 손에 너무 안 어울려서..
(촌스럽...)
금방 떼어냈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마음의 여유'가 준비되어야
할 의욕이 생기는 셀프젤네일..ㅎ
어제 새벽
큰맘 먹고 젤네일을 새로 했다.
기초케어=유지력임을 깨닫고 나니
큐티클 밀어내고 다듬는 데만
30분 넘게 걸리는
기초손질을 이제 안 할 수가 없다.
기초케어 제대로 하고 본더 까지 사용하면
3주는 짱짱하게 유지된다.
오페라(OPERA)본더 (12,000원)
파셋(PASSET) 베이스젤, 탑젤 (20,000원)
야(YAAA) 025번 컬러젤 (6,000원)
유키(YUKI) 젤 클리너 (6,000원)
야(YAAA) 클리어젤 (14,000원)
크리스탈프리즘 글리터 (3,000원)
하트 네일파츠 (500원)
-
차분하면서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그냥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결정.
탁한 개나리색 야 컬러젤 025번을 발랐다.
도톰하게 올라가는게 더 이뻐서
얇게 얇게 3~4번 정도 발랐다
바르고 굽고의 반복..
베이스젤1콧+컬러젤3콧+탑젤2콧
열 손가락 다 바를까하다가
포인트 하나 주고 싶어서..
(사 모은 수 많은 파츠 다 써야되니까..발동동..)
하트 파츠 속에 글리터를 채워 넣는
디자인을 따라 해봤다
베이스젤1콧
+클리어젤+하트파츠 (굽고)
+클리어젤+펄글리터 (굽고)
+클리어젤(굽고)
+탑코트2콧
손톱이 자라면 더 이쁠 것 같다.
(..긍정)
하트 속 펄글리터를 도톰하게 채웠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사용한 펄 글리터는
반짝거림과 영롱함이
어마어마한
크리스탈프리즘글리터.
이거 실물 진짜 대존예.
나쁘지 않다♡
까지거나 질리지만 않으면
떼어내지않고
한달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ㅎㅎㅎ
셀프젤네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개월....
...내 안에서 작은 결론이 났다.
나는 그냥..
이쁜걸 갖고 싶은 사람이었다.
이 재료로 어떤 디자인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파츠나 글리터가 영롱하고 이쁘면
소장할 마음으로 사 온다..
눈에 이쁜 것만 사 오다 보니
디자인이 중구난방..
조합하기도 어렵고..
미적감각이 평균 미달이라서
전문가의 디자인을 따라 하는데..
그나마도 기대하는 느낌이 안 나온다..
셀프젤네일은..
참 어렵다.
'리뷰'-' > 셀프젤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프젤네일 제거하기♪(쏙오프클립 있으면 좋다) (0) | 2019.06.20 |
---|---|
취미♪(그만사...) (0) | 2019.06.08 |
매트젤네일♪ (무광젤네일) (0) | 2019.05.14 |
3월의 셀프젤네일♪ (생화네일) (0) | 2019.03.10 |
셀프젤네일♪(초보 유지력 팁) (0) | 2019.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