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이 있을 땐
꼭 다른 일이 하고 싶다☆
내일 도로주행 연수 받으러 가는 날이라
도로주행 코스 외워가야 하는데.
운전동영상 쳐다보기도 싫어...
나는 길치다.
길치가 길을 못 찾는 이유는
길을 안보고 다니니까 못 찾는 거다.
안보고 다닌다는건 관심이 없다는 거고.
길치는 그냥 길에 관심이 없다.
그런 내가
도로 코스를 4개나 외우려니까
그냥 길만 외우는 것도 아니고
비슷비슷하게 생긴 교차로 구분에
좌회전, 우회전 진로변경 시점.
뭐 이런거까지 외우려니까
스트레스 받는다....
어제저녁에 코스 싹 외우고
오늘 코스 한 번씩 돌아보고
내일 연수 받으러 가는게
계획이었는데.
나는 어젯밤 젤네일을 했다..
무려 세시간이 걸려서 젤네일을 완성하고
잠들기 전
누워서라도 코스주행 영상을 보고 자자고 마음먹고
아마 보자마자 잠든 듯.
마치 드라이브를 하는 듯 아주 잠이 잘 오더라.
잠 안올 때 종종 봐야겠다.
2월에 분명히 더 이상 젤네일 재료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매트탑젤 딱 하나만
구매하러 갔다가 그만..
............
베이스젤이나 탑젤은
'바비' '지젤리' '키젤' '착'을 추천한다는
글을 보고 신나게 네일몰로 출발ㅋㅋ
다들 비싸더라...
개당 20,000~25,000원.
1+1 행사를 할 때 베이스와 탑젤을
하나 가격으로 살 수 있다면
구매해 볼 만한데.
개당 가격으로는 비싸다.
근데 젤네일도 자꾸 하다 보니..
어차피 셀프젤네일은 계속할 건데
좋은 재료를 쓰면 더 좋은 거고.
또..
다들 좋다고 쓰는 것에는
언제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바비 오레가 매트탑젤을 구매했다.
25,000원
이만오천원짜리 매니큐어를 사다니...ㄷㄷ
나에겐 고쳐야 할 쇼핑 습관이 있는데.
무리해서 뭘 하나 살 때
무리하는 김에 조금 더 한다..
무슨 말이냐면
비싸서 살까 말까 고민한
매트탑젤을 사면서
베이스젤과 탑젤도 사 왔다는 이야기.
파셋 베이스젤과 탑젤.
킹왕짱 유지력이라는 홍보문구에 끌렸고.
무려 킹+왕+짱
1+1 행사 중이라서
한 개 가격(20,000원)으로
두 개를 살 수 있었다ㅎ
계속 쓰던 야(yaaa)베이스 탑젤도 나쁘진 않았는데
점점 다 써가는 것 같고..
.......
..다른 것도 써 보고 싶어서 샀다..ㅎ
오페라(OPERA) 젤본더 (12,000)
파셋(PASSET) 베이스젤, 탑젤 (20,000)
유키(YUKI) 젤클리너 (6,000)
야(YAAA) 209번 컬러젤 (6,000)
생화 (1,000*6)
미세먼지로 뿌연 나날이지만
겨울은 이제 지나갔다고 느껴질 만큼
날씨가 풀려서 '봄봄'스러운 젤네일을 해봄♡
새로 구매한 파셋 베이스젤과 탑젤을 사용했고
유지력이 정말 좋을지...
2주는 까짐없이 버티길 기대해 본다.
무려 세시간에 걸친 결과물ㅋㅋㅋ
본더+베이스젤1콧+컬러젤3콧+탑젤1콧
본더+베이스젤+클리어젤+생화+클리어젤+탑젤
(각 1콧씩)
오른쪽 엄지에만 포인트로
생화로 꾸며봄..♡
말린생화는 생각보다 잘 부스러져서
다루기 쉽지않았다....
오래걸렸으나 여러색으로 알록달록 붙여놓으니
이쁘긴이쁘다...♡
밤에 갬성필터로 찍은 색감이
훨씬 마음에 드는데
이런 청순한 맑은 코랄색은 찾기 너무 어렵다..
혹시나
왜 세시간이 넘게 걸리는 건지 궁금한 분은..
위↑ 글을 참고하시길...
그리고 원래 좀 느려터진 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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