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피자♪ (와규베스트플래버)

 

엄마가 요즘 임영웅에 푹 빠졌다.

임영웅이 광고하니까 먹어봐야겠다며 

주문한 청년피자.

 

피자 박스에도 임영웅 사진이

 

피자보다 더 크게 똭.ㅋㅋ

'피자 박스 안 버리고 가지고 있어야겠다..'라는

 

엄마의 충격적인 발언에 귀를 의심했다.

 

 

 

처음 주문하는 거라 

 

뭐가 맛있을지 모르겠어서

베스트가 붙은 메뉴 중에서 골랐다.

 

 

 

 

와규베스트플래버 피자로 결정!

 

 

피클, 핫소스

파마산치즈 가루, 청양마요 소스

그리고 임영웅 포토카드가 함께 왔다.

 

.....?

ㅋㅋㅋㅋㅋ

 

사진 좀 찍고 싶었는데

 

눈 깜짝할 새에

뜯겨져있는 포토카드ㅋㅋㅋ

 

 

청년피자를 주문하면

 

임영웅 포카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주문 1건당

 

위 사진 4장 중에 1장을 랜덤으로 주는 것 같다.

 

 

딱 카드 사이즈로 

지갑에 꽂아 가지고 다니기 좋은 포토카드.

포카 주는 건 모르고 주문한 건데 

생각보다 엄마가 많이 좋아했다..ㅋㅋ

 

(덕분에 피자 박스는 버리는 걸로.. 휴)

 

청년피자 와규베스트플래버 피자는

 

직화 스테이크와 부드러운 감자가 주요 토핑으로.

 

계란후라이를 얹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 특이했다.

 

 

스테이크, 베이컨, 피망이 골고루 있었고.

 

저 계란후라이스러운 부분의

 

 

흰자는 놀랍게도 감자샐러드 맛.

 

와우

 

 

노른자 부분은 치즈.

 

 

흑 후추가 꽤 많이 뿌려져 있었고

 

첫맛은 약간 짭조름했다.

 

감자샐러드 부분이

 

아주 부드럽고 담백해서 (NO느끼)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도우가 얇아서

 

약간 옛날 동네피자 같은 느낌이었다.

 

도우 엣지도 얇으니까 너무 바삭해서

 

금액 추가해서 리치골드나

 

고구마치즈바이트로 변경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약간 심심한 맛으로 느껴질 때.

 

 

함께 온 청양마요소스를 찍어 먹으니까

 

아주 좋았다.

 

청양마요소스는 묽은 편으로

 

특별히 진한 맛이랄 건 없고

 

약간 달달하면서 매콤 까진 아니지만 개운한 맛이다.

 

피자를 좀 더 맛있게 해주는 정도로

 

딱 좋았다.

 

 

<결론>

 

강력 추천할 만큼의 맛은 솔직히 아니었다.

 

임영웅 버프를 받았을 때

 

한 번쯤 시켜 먹어 볼 만하긴 한데.

 

또 주문할 만큼의 매력적인 메뉴도 없..는 것 같고

 

 

그냥 한 번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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