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변 각질 케어♪ (비판텐연고)

 

비판텐 (Bepanthen) 연고.

피부 재생을 돕는 피부질환 치료제.

무스테로이드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료

(=알러지성분 최소화)

 

 

입가 주변 각질이 일어난 피부에

발라보려고 구매했어요.

 

아기 모유 수유할 때 엄마 유두에도 바를 수 있고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바를 수 있는

순한 연고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피부 재생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 치료 연고'로도 쓰이는 비판텐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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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와 함께 들어있어요.

 

- 약 1g 중 덱스판테놀 50mg 함유 -

덱스판테놀의

피부 보습 및 피부 장벽의 회복,

상처 치유의 촉진 기능이

비판텐의 주요 기능으로

기저귀 발진, 찢긴 상처, 급 만성 피부염,

습진, 가벼운 화상 등의

 

상처의 보조치료 효과가 있고

타투 연고로도 유명하죠.

 

 

내성 및 부작용으로 논란이 많은

스테로이드 성분은 무첨가.

 

뚫어줍니다.

 

 

'라놀린 냄새가 나는 미황색의 불투명한 연고제'

라는데

후시딘연고에서 맡아본 향이 나요.

 

무겁게 펴 발리는 느낌으로

보습 막을 형성해 줍니다.

 

아주 얇게 바르면 스며들어 촉촉함만 남고

많은 양을 바르면 끈적끈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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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증상은

 

입 주변에 자잘한 각질이 들떠서 허옇게 일어나는데,

 

이 증상이 일 년째 사라지지 않아요..

 

건조해서 각질이 뜨는 거라는 생각에

영양크림, 오일밤을

 

매일 밤 듬뿍 챙겨 바르고.

 

혹시나 해서 스크럽으로 각질제거도 해봤는데

 

화끈거리고 울긋불긋 붉어질 뿐

 

나아지지 않았어요.

..........

단순한 건조함이 원인이 아니라

마른 버짐? 아토피? 건선?

 

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피부질환인 것 같아요.

 

 

근데 이번 가을로 계절이 넘어오면서

좀 더 번졌다고 해야 할까요.

입 주변에서 광대 쪽으로 점점 퍼지는 느낌..

 

 

스킨케어만으로는

 

영원히 각질을 잠재울 수 없을 것 같아서

 

피부질환 치료 연고인 비판텐을

발라보기로 했어요.

 

다른 기초제품 전부 안바르고

굉장히 끈적끈적할 정도로 듬뿍.

비판텐 연고만

3일동안 밤마다 입가에 바르고 잤어요.

 

<오른쪽>

 

<왼쪽>

 

 

일부러 세안 후 물기가 마른 뒤 사진을 찍었고.

솔직히 이틀째 아침엔 첫날보다

허옇게 더 많은 각질이 일어났어요.

...........

 

3일 만에 큰 변화는 무리인 것 같고..

일단은 안 바른 것보단 나은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면 울긋불긋한게 많이

가라앉아 보이는데.

원래도 피부 상태에 따라

아무렇지 않은 날도 있고 붉어져있기도 하고..

들쑥날쑥한 상태였어요.

일주일은 더 꾸준히 사용해 봐야

치료가 되는 건지 알 수 있겠어요..

하나 확실히 느낀 건.

일 년 동안 건조함을 잡겠다고

비판텐 몇 배 가격의

수분 보습크림을 발랐을 때 보다

피부 상태가 보들보들하다는거.

물론...

발림성, 끈적거림, 향 모두

불편하고 별로예요.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입가 각질 문제가 아주 약간의 스트레스인데.

그냥 보습감만 채워주는 화장품을 발라서

각질을 잠재워놓는 정도였다면

이건 피부 재생 성분의 치료 연고니까...

뭔가 효과가 있기를..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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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 비판텐연고 일주일 사용후기.

비판텐연고 사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