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이 있을 땐 꼭 다른 일이 하고 싶다☆ 내일 도로주행 연수 받으러 가는 날이라 도로주행 코스 외워가야 하는데. 운전동영상 쳐다보기도 싫어... 나는 길치다. 길치가 길을 못 찾는 이유는 길을 안보고 다니니까 못 찾는 거다. 안보고 다닌다는건 관심이 없다는 거고. 길치는 그냥 길에 관심이 없다. 그런 내가 도로 코스를 4개나 외우려니까 그냥 길만 외우는 것도 아니고 비슷비슷하게 생긴 교차로 구분에 좌회전, 우회전 진로변경 시점. 뭐 이런거까지 외우려니까 스트레스 받는다.... 어제저녁에 코스 싹 외우고 오늘 코스 한 번씩 돌아보고 내일 연수 받으러 가는게 계획이었는데. 나는 어젯밤 젤네일을 했다.. 무려 세시간이 걸려서 젤네일을 완성하고 잠들기 전 누워서라도 코스주행 영상을 보고 자자고 마음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