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캔버스 그림을 벽에 고정하기 위해 구매한 '3M 코맨드 찍찍이 테이프' 16개인 척... 2개가 1쌍이라서 총 8개의 찍찍이가 들어있다. 한면은 찍찍이고 한면은 끈적한 테이프가 붙어있다. 찍찍한 면을..ㅋㅋ 서로 붙여주면 된다. 준비는 끝. 나비의 캣타워가 거대해지면서ㅋㅋ 거실 소파가 슬금슬금 옆으로 밀려났다. 그래서 가운데에 맞춰 걸어뒀던 그림들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저 그림들은 내가 색칠한 것들로ㅋㅋㅋ '피포페인팅'이라고. 'DIY 취미' 중 명화를 색칠하는 뭐 그런건데 완성해 놓으면 퀄리티가 꽤 만족스럽기 때문에 (차마)버리지 못하고ㅋㅋㅋ 벽에 하나 둘 걸어놓게 되었다. 취미로 계속하기엔 사회와 단절될 것만 같았고. (오래걸림, 매우 오래걸림) 더는 집에 걸어둘 공간도 없었기 때문에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