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블러셔를 찾아냈다. 흰기도는 맑은 분홍색의 수채화 발색 블러셔 RMK 04 페일핑크 여리여리여리한 하얀분홍색. 볼에 발랐더니 얼굴이 맑아 보이면서 잘 어울려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맑은 분홍색감이 얼굴의 칙칙함을 사악 잡아주는 느낌. 엄청 마음에 들었다. 색이 연해서 하나 마나 티도 안 날까 봐 살짝 구매를 고민했었으나 발라보니 볼에서 존재감이 분명히 있다. 텁텁함 없는 맑은 색으로 표현되서 좋았고 옅은 색인데도 지속력이 꽤 좋았다. 흔한 딸기우유스러운 분홍색이라기보단 더 맑고 연한색. 색도 좋았지만 RMK 블러셔의 고운 질감이 엄청 마음에 들어서 07 화이트코랄도 샀다..ㅎ 여리한 복숭아 살구색 블러셔 RMK 07 화이트코랄 맑게 올라가는 수채화 발색을 기대했고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