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개월만에 쓰는 셀프젤네일 리뷰.. 리뷰로 남길 여유는 없었지만 그동안 젤네일을 하긴 했다..ㅎ 기록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게 기억에는 이미 없는데 사진으로 남겨놓은 걸 보니까 '아 이렇게도 했었네..'싶다. 새로운 재료를 써보는 재미로 오래 걸림. 기대에 못 미치는 디자인. 엄청 오래 걸림. 이라는 단점을 참아내고 꾸준히 하고있는 셀프젤네일. 늘 그렇듯.. 세시간 내로 끝내겠다고 마음먹고 앉았는데, 뚜렷한 계획 없이 시작한 젤네일은 5시간이 넘게 걸려버렸다..ㅋ.. 요즘 도넛네일이 유행이라던데. 저장해둔 예쁜 네일디자인을 참고해서 분명 따라 하는데.. 늘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나. 요새 히키코모리 마냥 집안에 칩거했더니 손가락에도 오동통하게 살이 차올랐다.. 손가락 틈새가 사라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