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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닉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2018. 9.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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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정도는 아무것도 안 바르고 지내도

피부가 보들보들 보송보송하더

이후부터 점점

피부라는 말보다 껍데기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상태가 되었고. (건조)

피부는 관리 안 해주면 훅 간다라던

언니들의 이야기를 몸소 느끼게 되었네요.

훅갔어요...

 

파워풀하게 로션만 슥슥 바르고


파데를 찍어 바르는건 이제 머나먼 남의 이야기.

 


토너 - 세럼 - 수분크림

나름 단계를 넣어서 스킨케어를 해주는 것.

각질제거(스크럽)도 일주일에 2회정도 챙기고.

건조할 땐 팩도 올려놓고.

밤에는 무조건 영양꾸덕크림을 발라주고.

이젠 기본적인 홈케어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정도면 정말 열심히 하는거..

원랜 아무것도 안바르고 자연인처럼 살았어요

그때가 참 좋았지..."

 

 


 

마몽드 토너, 이니스프리 씨드세럼,

 

제주한란 인리치드크림, 피지오겔

 

3통 4통 비워가며 썼더니 질려서..

 

올 겨울엔 다른 제품들을 써보려고

하나 둘 새로운 기초 제품을 구매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SCINIC First TREATMENT ESSENCE
싸이닉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제품외관은 심플하고 이쁘긴한데

유명한 SK2 피테라 에센스와 굉장히 비슷..^^;

 


1+1구성을 구매했어요.

 


에센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너무나 묽어요.

검색할 때 7스킨이나 3스킨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 묽겠구나 싶었는데

예상보다 더 묽어요.

끈적한 점성은 느껴졌으면 했는데

금방 흡수되고 나면 마치 안 바른 느낌.

 

(물이세요..?)

 


250ml인 마몽드 토너와 보이는 크기는 비슷하지만

150ml의 양.

크기 비교를 위해 찍었지만 솔직히..

마몽드 토너의 사용감과 별 다를게 없어

실망했어요.

토너가 저렇게 많이 남아있는데

굳이 이걸 또 살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그러나.

 

 

 


일단 전 성분을 자신 있게 써놓은 점이

마음에 드네요.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이라는 효모발효액이

피부 톤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

 


발효 성분이라길래

향이 살짝 불안했는데 무향입니다.

발효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이라면

꼭 테스트 후 구매하세요.


- 결론 -

싸이닉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이름만 에센스일 뿐

세럼에 가까운 물이었다..

가벼운 세럼이 필요한 사람이 구매한다면

만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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