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를 구매했어요-
가격, 품질, AS, 후기...
많은 걸 다 따지려니까
올 겨울 안에 구매하지 못할 것 같아..
그냥 홈쇼핑에 나온 일월 제품을 구매했어요..하핫
<첫 사용기>
자칭 매트의 명가라는 일월(ILWOUL)의
'품안에 온수매트' 싱글사이즈를 구매했어요.
매트와 보일러라 부르는 기계로 구성된 온수매트.
이상이 있으면 다시 포장해서 돌려보내야 되니까ㅎ
받자마자 거실 바닥에서 작동해봤어요.
보기엔 작아보였는데
싱글침대에 딱 맞는 싱글사이즈.
(100cmx200cm)
급수구, 온도표시창, 전원/온도조절 버튼이 있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작지도 않은 보일러.
'센스없게 흰보일러에
코드선은 까만색으로 만들었네요'
보일러 바닥에 헐렁헐렁한 스위치가 있는데.
평평한 바닥에 보일러를 놓으면
눌리면서 수평을 감지하는 버튼이래요.
수평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원이 차단된다고 합니다.
(=평평한 곳에 두고 사용해야 함)
매트에 연결된 호스를
보일러의 연결부위에 짱짱하게 결합하고
전원을 꽂아 사용해봤어요.
<사용방법>
한번 누르면 켜지고 (ON)
3초 정도 꾸욱 누르면 꺼져요. (OFF)
돌리면 온도조절 가능.
처음 사용 시 삐-삐- 소리와 함께
E1 (물부족) 에러가 표시됩니다.
작동 시 주기적으로 뜨거운 공기가 나오는
에어 배출구 겸 급수구를 열어 물을 넣어줍니다.
물 높이 표시 '고'까지 불이 들어오게
급수구에 물을 넣어줍니다.
보일러내부 히터를 통해 뜨거워진 물이
온수관을 통해 순환되는 원리로 열을 전달하는
일월 온수 매트는
호스에 물이 적정량 채워질 때까지
처음에 3~4번 정도 물보충을 해줘야 했어요.
(싱글기준-500ml정도)
물 보충이 끝난 후 40도로
30분 정도 켜두니
따뜻해지길래 별 이상은 없구나 싶어
침대로 옮겨 사용했어요-
<2주 사용 후기>
침대 매트리스 위에
폭신하고 두툼한 이불을 깔고 지내던 중이라
그대로
두툼한 이불 아래 온수매트를 두고 사용하는데.
사실 온기가 생각보다 약하게 느껴져요.
설명서에는
저온화상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수면 시에는 37도 이하로 설정하라는 안내가 있는데.
37도 이하로는 온기조차 느낄 수 없을 것 같아서
40도로 이용 중이에요.
뜨끈함이 안 느껴지는게
두껍게 깔아둔 이불 탓인가 싶어서
그냥 온수매트 바로 위에서도 자봤는데
40도로 역시나 따스한 정도였어요. (비슷..)
50도로 올려두면 좀 더 따뜻하긴한데
누가 매트를 50도까지 올려두고 자나요...??
일월온수매트 후기를 찾아 읽어보니
처음에 높은 온도로 물을 데웠다가
자기 전에 40도 이하로 맞춰서 사용한다는 글도 있고.
비슷한 질문에
원래 온수매트 자체가 따뜻하긴 해도
후끈뜨끈함을 느끼긴 어렵다는 글도 있고..
어떤 사람은 37도로도 덥다고하고.. (부럽)
암튼
이불의 폭신함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굳이 매트 위에 얇은 이불 깔고 자긴 싫어서
온수매트위에 두툼한 이불을 깔고 사용 중이고.
그래서인지
2주 정도 사용하면서 뜨끈함을 느껴보지는 못했어요.
50도로 올려서 1시간 정도 데웠다가
자기 전에 40도로 낮춰서
따뜻한 온기정도 느끼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물보충>
2주째 사용 중이지만 실사용은 10번정도 한 것 같은데
그동안 추가로 물보충 없이 사용 중이에요.
<소음>
온도가 올라갈 때 보일러 안에서
'꼬로록 따닥'거리는 소음이 약간 있는데
조용한 새벽에도 그리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였고.
온도가 유지되면 그 소음도 안 나서
일월 온수매트 쓰면서 소음으로 인한 불편은 못 느꼈어요.
<장점>
15시간 연속으로 작동 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기타 다른 오류 발생 시에도 경보음 발생 후
작동이 정지되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좋은 점도 많지만
애매한 온도 때문에 살짝 불만족스러워요..
그러나
이미 구매한지 7일이 훌쩍 지났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도 어차피 수리로 넘어갈테니
좀 더 사용해보고
미적지근함이 예사롭지 않다면 고쳐 써야겠죠.
(일월 A/S 1588-3595)
-일월 품안애 온수매트 기타 정보-
온수가 흐르는 매트에서는 전자파가 나오지 않더라도
전기를 이용하는 보일러에서는 전자파가 나옵니다.
그치만 체감상
전기매트 사용할 때보다 몸이 훨씬 개운해요.
그부분은 정말 만족.
<에러표시>
E1 - 물부족 경고 / 물보충 시 해결됨.
E3 - 수온센서 고장 / 수리해야됨.
E4 - 히터센서 고장 / 수리해야됨.
택배수령일로부터 2년 이내 - 무상A/S
택배수령일로부터 2년 초과 - 유상A/S
깨끗한 물을 사용해서
호스내 부식 및 물때를 최소화하는게 좋고.
장기간 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일러와 매트내부의 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보관해야 되네요.
...피곤
동봉된 펌프의 용도가
물을 빼낼 때 사용하는거였어요ㅎ
<온수매트 보관시 물 배출 방법>
일단 매트 내부의 물을 충분히 식힌 후 (화상방지)
물 받을 대야를 준비.
보일러의 연결호스를 제거하고 기울여 물 빼내기.
매트와 연결된 긴 호스 속 물도 다 빼주고
호스에 펌프(주사기)를 삽입해서 남은 물까지 빼내기.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비스듬히 세워
보일러 속 건조되지 않은
물기를 자연건조 시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
또는 신문지나 방습제를 함께 넣고 박스에 보관.
<기타 Q&A>
<후기>
후끈하게 몸을 지지고 싶을 땐 아쉽지만
추운 밤 따뜻하게 온기를 느끼면서 잘 사용하고있어요~
전자파도 걱정도 줄었고.
물보충의 귀찮음도 생각보다 훨씬 적고.
소음으로 인한 불편도 딱히 없었고.
일월 품안애 온수매트..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만약 이대로 3년 정도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추천해볼 만 할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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