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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티와 수미칩(f.홍차를 즐기는 방법)

2018. 12. 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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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INGS

#Earl Grey Tea

#얼그레이티

 

 

TWININGS

Earl Grey Tea

 

추우니까 따뜻한 차를 찾게된다.

 

 

오설록 차가 그렇게 진하고 맛있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브영에서 할인하길래 사온

 

'트와이닝 얼 그레이 티'

 

 

얼그레이티 = 홍차(Black Tea)

 

홍차 = 찻잎을 발효시켜 마시는 차.

 

진한 홍색으로 우러나는 떫은 맛의 차.

 

'얼그레이티

 

베르가모트(bergamot)향이 나는 홍차'

 

정도로 기억하면 될 것 같다.

 

 

 

외국할머니 집 찬장에 있을 것 같은 비주얼 / 25개입

 

 

카페에서 사먹는 얼그레이 티 보다는

 

향이나 농도가 연한 느낌이지만

 

집에서 수시로 마시기에는 딱 좋았다.

 

뜨거운물에 5분정도 우려낸 얼그레이티..jpg

 

홍차를 맛있게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아

 

몇 가지 시도보았다ㅎ

 


 

먼저는 내 마음이 이끄는대로ㅋㅋㅋ

 

수미칩과 함께 먹기ㅋㅋ

 

2+1이었는데 1개만 달랑 사온

과거의 나에게 하고싶다....

 

"수미칩 왜 이렇게 맛있어요?"

 

포카칩 끊고 수미칩으로 갈아타야겠다.

 

포카칩 녹색의 그 진한 맛과는 다른매력인

 

간간한 감자맛에 얇은듯 도톰한 두께의 수미칩.

ㅋㅋㅋㅋㅋㅋㅋㅋ

 

수미칩 먹다가 얼그레이티 한모금 딱 마시면

 

입안이 사악- 깔끔해진다.

 

꿀조합이었다...

 

 

 수미칩을 먹다가 '밥블레스유'에서

 

감자칩을 플레인요거트에 찍어먹으니

 

신세계였다며 극찬하던게

 

떠올라서 찍어 먹어보았다.

 

 

아마 달달한 맛 플레인요거트랑 먹은듯.

 

단맛이 전혀없는 플레인요거트와 감자칩의

 

조합은..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다.

 

수미칩의 맛을 반감시키는 맛.

 

 


 

'얼그레이티 + 레몬청'

 

 

얼그레이향에 레몬향이 더해지면서

 

향이 너무 좋아진다♡

 

엄청 맛있어질 것 같은 느낌이길래

 

 

레몬청 시럽을 좀 더 넣었더니

 

연하게 탄 꿀물에서 얼그레이향이 나는 느낌..ㅎ

 

생각보다 별로였다.

 

레몬만 몇개 띄워서 먹는게 더 좋았다.

 


 

'얼그레이 밀크티'

 

 

예상외로 맛있었다!

 

티백을 잘라서

 

찻잎을 뜨거운물에 우려내고

 

냄비로 옮겨 끓이다가

 

우유를 넣고 은근하게 10분정도

 

잘 저어가면서 끓이라는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보았다.

 

 

찻잎을 종이필터로 걸러내면

 

밀크티 완성. 

 

우유의 고소함과 얼그레이차의

 

진한 맛이 끝에서 솨-하고 느껴져서

 

색다른 맛이었다.

 

내가 본 레시피는 티백3개+우유500ml였는데 (추천)

 

나는 맛 없을까봐ㅋㅋ

 

적은 양만 만들 생각으로

 

티백 2개에 우유는 큰컵으로 한컵만 넣었다가

 

닝닝한 맛이라서 한컵 더 넣었다.

 

우유가 넉넉하게 들어가야

 

고소하고 맛있다.

 

 

평소 라떼 한잔은 후식으로 꼭 챙겨먹는데

 

가끔 얼그레이 밀크티를 만들어 먹으면 별미겠다.

 

 

매일 티백만 우려먹는다면

 

한번쯤 레몬청과 함께, 밀크티로 고소하게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수미칩이랑 함께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ㅋㅋㅋ

 

 

아 수미칩 또 먹고싶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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