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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Q 취득하기♪] 포토샵 시험 보러 가기 전에 알 것 정리. (+시험후기)

2020. 11. 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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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영상편집을 배워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취성패인데..

흐르는 대로 살다 보니

GTQ 자격증을 준비 중인 나.

 


한 달 동안 배웠으니

딸 수 있으면 따는 거지 뭐.

라는 마음으로 임하는데,

그런 마음가짐치고는 좀 열심히 연습했다ㅋ


나는 사실 학원 한 달 다니면

그냥 딸 수 있나 보다..생각 했는데,

그것은 오산.


포토샵의 ㅍ도 모르는 사람에겐

개인의 노력이 너무나 필요한 기술이었다.

 


학원 수업 초반이

시험 접수 기간이었는데.

당시 강사의 추천대로,

일러스트까지 같은 날 시험 봤으면

쌩돈 날릴 뻔했네^^


손이 느린 나 자신을 잘 알기에..

한 달 만에 일러스트까지는 오바인것 같아

꼿꼿하게 포토샵만 접수했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다.

포토샵 시험 준비만으로 충분히 버겁다..


5시간 수업에 하루도 빠지지 않았고

매일 연습했는데

왜 이렇게 실력이 부족한 건지..?


한달에 80만원짜리 수업이면

자격증 딸 수 있는 핵꿀팁같은거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암튼...

<시험 보러 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셀프로 정리해보았다.

 


 


시험장에 꼭 챙겨 갈 것.

신분증, 수험표, 볼펜.

 

(자, 형광펜 가져가는거 추천)

(핫팩 가져가는거 추천)

-

GTQ 그래픽 기술자격 시험정보 사이트

(=한국 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 및 수정, 수험표 발급 가능.

 



'원서접수 확인 및 수정'에서

사진등록 및 변경,

시험 날짜, 고사장, 수험표 공고일, 합격자 공고일

확인 할 수 있다.

 


수험표 공고일부터 수험표 출력 및 확인 가능.

수험표에서 나의 수험번호와

고사실, 시험시간을 정확히 확인 할 수 있다.

 


-

시험 준비하면서 풀어 본

기출문제지 가장 앞면의

수험자 유의사항 및 답안 작성요령 안내를 통해

중요한 내용을 미리 알 수 있다.

 

 



시험시간은 90분.

(=1시간 30분)

 


저장할 파일명은
"수험번호-성명-문제번호"

(공백없이 입력)


최종 저장위치는

'내문서-GTQ'

(파일저장 후 감독관 PC로 전송 챙기기)

 

JPEG파일과 PSD파일로 저장.


jpg - 이미지 파일.
psd - 레이어가 저장되는 원본 파일.

꼭 문제지에 제시되는 사이즈로 저장하기.

 

문제 하나 완성하면 파일 두개가 만들어지는 것.
4문제니까 총 8개 파일을 제출해야 됨.


-


<시험 전 포토샵 리셋하기>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부분이지만

앞서 누군가 본인 입맛대로 설정을 바꿔놓았거나

뭔가 삭제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리셋하기.

Edit - Preferences - General

(=단축키 Ctrl + K)

 

 


Reset all warning dialogs 누르고

포토샵 재실행!

-

오른쪽 패널 옵션 리셋

Reset essentials 눌러주기.

나는 학원에서 Typography로

항상 작업해서 Reset Typography 했음.

 


패널에 필요한 기능이 안 보이면

Window에서 찾기.

 


<왼쪽 도구 툴 박스 안보일 때>

Window - Tools 체크.

 

<위쪽 옵션 바 안보일 때>

Window - Options 체크.

 

<한글서체 한글로 보이기>

 

Edit - Preferences -Type

□ Show Font Names in English

(체크 해제 되어 있어야 서체에서
궁서,굴림,돋움같은 한글이 보임)

 

 

<파일 창으로 열기>

 

Edit - Preferences - Interface

□ Open Documents as Tabs

(체크 해제 되어 있어야
불러온 이미지 파일이 창으로 따로 열림)

 

 


<자간 설정 초기화>

 

Window - Character.


오른쪽에 Al 패널 클릭해도 열림.

옵션 열어서 Reset Character.

 

 


<눈금자>

 

도큐먼트 위, 옆에 눈금자가 필요하면

단축키 Ctrl + R

눈금자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단위 Pixels로 설정.

 


눈금자가 있으면 민트색 가이드 선을

드래그해서 꺼낼 수 있음.

가이드 선 수정하고 싶을 땐

Move tool (V) 선택해서 드래그.

가이드선 잠깐 안 보이게 없애고 싶으면

단축키 Ctrl + ;

다시 보이게 하는 단축키도 똑같.

모두 지우고 싶으면

View - Clear Guides.

 

<그리드 설정>

 

Edit - Preferences - Guides, Grid &Slices

Gridline Every : 100 / Pixels 로 설정.

 


그리드 설정을 이렇게 해두고

View - show - Grid.

( 단축키 Ctrl + ' )

펜툴로 패스 그릴 때 쓰이는 격자무늬 선↓ 나옴.

 



<커스텀쉐이프 툴>

 


라지 썸네일 선택해서 크게 보는걸 추천.

초기화 후에 모양이 조금 밖에 안 보이면

All 눌러서 모양 다 꺼내기.

-

설정을 초기화하면

도큐먼트 기본설정도 꼼꼼히 확인해야 낭패가 없음.

도큐먼트 설정. (=Ctrl + N)

 


Width, Height는 문제 제시대로 입력.

크기 단위 (Pixels)

Resolution(해상도) : 72 / Pixels/Inch

Color Mode : RGB Color / 8 bit

Background Contents (배경) : White

 

<에러났을 때 포토샵 초기화방법>

 

포토샵 종료.

컴퓨터 시작에서 포토샵 위치 확인.

Ctrl+Alt+Shift 동시에 누르고

포토샵 클릭. (=실행)

설정파일을 삭제하겠냐는 알림창 나오면

yes 누르기.

(초기화 후에는 위 설정들을 싹 다시 확인 해야함)

-

 

< 꼭 알아야만하는 단축키 >


복사 Ctrl + C

붙여넣기 Ctrl + V

되돌리기 Ctrl + Z

되돌리기 취소 Ctrl + Shift + Z

계속 되돌리기 Ctrl + Alt + Z

선택영역 반전 Ctrl + Shift +I

이미지 확대 축소 Ctrl + T

(실수로 Ctrl +Y 누르면 컬러모드가 바뀜. 조심.)

 


선택영역 해제 Ctrl + D

Alt + Del 전경색채우기

Ctrl + Del 배경색 채우기

Ctrl + J 레이어 복사

-

 

< 알면 시간이 단축되는 단축키 >

 

도큐먼트 만들 때 Ctrl + N

파일 불어올 때 Ctrl + O

중간 저장 Ctrl + S

다른이름으로 저장 Ctrl + Shift + S

Hue/Saturation(색보정) Ctrl + U

화면확대축소
(Alt 누르고 마우스 휠 굴리기)

Move Tool 이동 툴 (V)

Pen Tool 펜 툴 (P)

Type Tool 문자 툴 (T)

Layers 레이어꺼내기 F7

 


< 자잘한  꿀팁 >

 

블랙은 어두워서 안 보임 / 화이트는 환해서 잘 보임

 

(레이어마스크 나는 이렇게 외움..ㅋ)



Ctrl 누르고 이미지 클릭하면

레이어에서 해당 이미지레이어 자동선택됨.

(이미지 크기나 위치 조절할 때 아주 편함.)


레이어 그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썸네일 사이즈
크게 보거나 작게 보거나 선택 가능.

 


이 정도 알고 가면 될 것 같다.

 



포토샵 1급은 70점 이상면 합격.

 


1번 문제 20점
(패스있음)

2번 문제 20점
(간단)

3번 문제 25점
(클리핑마스크, 레이어마스크, 할 거 많음)

4번 문제 35점
(패턴, 레이어 마스크, 할 거 엄청 많음)


문제 배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1,2,3번을 만점으로 완성해도 65점..

즉 시간 부족해서 4번 시작도 못 하면 불합격인 것.

그래서 다들 배점 높은 문제부터 완성해놓기 위해

4-3-2-1 순서로 연습하는 것 같다.

시간 부족으로 1번 문제 못 풀어도

합격 가능성이 있으니께.


이런걸 학원 다니는 한 달 동안 생각도 안 하다가

시험 이틀 전에

시험 후기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음 ㅇㅅㅇ..

학원에서는 그냥 90분 안에

문제를 다 푸는 연습만 했는데..

 

(늘 4번문제는 시간 내에 완성 못했다..)

 


어느 후기에서

문제별로 시간 정해서 연습하는 방법

추천하길래.

4번 40분.

3번 20분.

2번 10분.

1번 15분.

5분 남기기.

이렇게 정해놓고 이틀 내내 빡시게 연습했더니

그나마 시간 안에 겨우겨우 완성하는 수준.

 



시험 후기 검색하면서 본 독학 후기마다

시험시간이 널널하게 남았다길래

'나만 끝까지 시간 채워 앉아있겠구나..' 싶어서

착잡한 마음으로 시험 보러 출발.

 



<시험 후기>

 

그냥 시간 내에 4문제 다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시험 보러 갔고.

시험장에 일찍 도착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 건지

입실 시간 전까지

옥상에서 포장마차 의자에 띄엄띄엄 앉아서 대기.


요즘 2단계 격상한다고 또 심각해져서

고사장 환기에 엄청 신경 쓰는지

고사실은 춥진 않았지만, 공기가 서늘..ㅋㅋ

 

(손끝이 시렸음)

 

핫팩 챙겨가길 너무 잘했는데

핫팩을 너무 늦게 흔들어서 별로 안 따뜻했다..

띄엄띄엄 앉아야 하니까 고사실이 3개로 나뉘어서

수험표에 쓰여있는 고사실을 알아서 잘 찾아가 했다.

거리두기로 옆자리는 공석이라

패딩 벗어놓기엔 아주 좋았다.


일찍 도착해서 빨리 입실하면 좋은 점은.

감독관들이 수험생들 본인확인 하는 어수선한 시간이

컴퓨터를 이것저것 만질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


컴퓨터에 문제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주지만 아주 잠깐이니까.

안 시켜도 미리미리

위에 써놓은 리셋 하고 세팅하는 작업을 해두길 추천.

그래야 감독관이 안내하는 유의사항도

챙겨 들을 여유가 있음.


시험지를 나눠주고

시험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라는 시간에는

계획한 대로

형광펜으로 보기 편하게 작업을 함.

 


사진의 문제지는 학원에서 받았던 것으로.

(시험장에서 받은 문제지는 제출하고 나와야 함. 낙서가능)

연습은 늘 포토샵 화면에 문제파일 열어서

보고 연습했는데,

학원에서 마지막 날 딱 한 번.

시험장처럼

A3 사이즈로 종이를 출력해줬다.

그 문제지로 시험 전날 마지막 연습 해보고

형광펜 시험 때도 꼭 쓰기로 결정ㅋㅋ

툭하면 윗줄에 있는 그라디언트 집어넣고

다시 수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는데,

이렇게 형광펜으로 구분해놓으니

시간 단축에 너무나 큰 도움.


이 외에도

4번 문제 패턴은 자로 줄 그어서 미리 수치 적어놓고

커스텀 쉐이프 툴 모양 어디쯤 있나 봐두고.

대충 문제별 할애할 시간 계산도 해두고.

수험번호-이름 메모장에 써서 복사 해 놓는 것 까지.

(저장할 때 뒤에 문제번호만 쓰면 되니까 시간단축ㅇㅇ)


최근 들어 시간을 가장 알차게 쓴 듯.ㅋㅋㅋ


암튼 세팅을 완료하고 시험을 시작하니

마음이 편안~ㅋㅋㅋ

운전면허 시험 볼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국가시험이라고 긴장되는지

처음에 마우스를 클릭하는 손가락이 떨렸당..ㅋㅋ

 

(원래 작은 쪽지 시험에도 잘 떠는 찌개용 순두부 심장..)



그리고 나의 시험 후기에서는 좀 특별했던게.

고사장 컴퓨터 전송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감독관 PC로 전송하는 단계를 생략했음.

그냥 바탕화면에 폴더 만들어서 저장해두고

마지막에 감독관들이 USB에 담아갔다.


시험 중간에 수험생 한 명이

뭐가 안되는지 감독관이랑 말씨름을 몇 번 하더니

마우스를 꽝꽝 내리치면서 문제 품..

 


자리를 옮기네 마네 실랑이하면서 시험 보는

그 사람 심정은 얼마나 짜증 날까 싶어서

이해하고 넘어가기로..ㅎ

 

(시험장 문제로 전송단계가 없으니 

이 사람은 자리 옮기면 싹 다시 풀어야 하는 상황)

 

 

놀랍게도

시간이 부족할까 봐 마음 졸였던게 무색하게

무슨 15분이나 시간이 남았다. (세상에)

사실..

내가 잘했다기보다

문제가 좀 쉬웠던 것으로.

시간이 50분 정도 남았는데

문제지 제출하고 나가는 사람이 있었음..

 


아니 손가락에 모터를 달고 왔나..

그 사람 덕분에

쫄려가지고 빠르게 완성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


암튼 상상도 못 한 상황이라서

'나중에 고쳐야지'라는 생각은 꿈에도 안 하고

문제 풀면 바로바로 사이즈 줄여서 저장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았어도 찝찝했던 부분 수정은 못 했음...ㅎ..


15분 남기고 완성하고

주변을 좀 봤는데,

격자선 꺼내서 화면 가득 확대해가지고

엄청 세심하게 작업하고 있는 사람

화면이 보여서..

나도 저렇게 했으면 좋았을껄...싶었다ㅋㅋㅋ


나는 진짜..

시간 안에 완성하겠다는 마음뿐이라서

그냥 그냥 눈대중으로 연습 때보다 더 막 했는데...

 


그래서 시험장 밖으로 나오면서

마음이 시원 섭섭했다ㅋㅋ

 


-후기 끝-

 



ㅇ ㅏ..

이제 접수 해 놓은 일러스트 시험 또 연습해야쥐..

한 달이나 남았으니까

좀 여유 있게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내년 1월 시험부터

일러스트도 국가자격증으로 승급된다는데..

그냥 원래 예정대로 12월 26일 시험을 접수했다.


온갖 시험 일정들이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고 취소되고 들쭉날쭉이라

그냥 연습해 놓은 김에 시험 보고 싶어서.


12월에 2급 보고

합격하면 기분 좋게 1월에 1급 응시하는 거고.

불합격해도 1월엔 1급 응시해야지ㅋㅋㅋ

하는 김에 1급 따겠다는 마음ㅋㅋ


사실 GTQ 자격증이 내 인생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긴 한데..ㅎ

시작했으니 끝을 보기로..

 

 


-추가-

무려 100점으로 합격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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