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네제 샌드위치♪

 

 

 

CU편의점 샌드위치

 

볼로네제 샌드위치 리뷰♪

 

394kcal /2,500원.

 

샌드위치는 엄청 좋아하는데 

 

편의점 샌드위치는 거의 사 먹지 않는다.

 

 

피카츄빵 사 먹던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마트나 편의점의 빵은

 

 맛없고 퍽퍽할거라는

 

'미각의 경험에 의한 판단'이 앞서서ㅋㅋ

 

특이해 보이는 디저트 종류는 리뷰할 겸 사 먹어보지만

(좋은핑계)

 

샌드위치나 기본 크림빵 이런건 굳이 사 먹지 않는다.

 

 

근데 오늘은 왜 샀냐면.

 

편의점 주인 아주머니가ㅋㅋㅋ

 

내가 계산대 앞쪽 간식 코너에 한참 서 있으니까

 

샌드팜(sandfarm) 샌드위치를

 

추천해 주셨다..ㅋㅋㅋ

 

 

나는 사실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초코모찌가 보이길래

 

2019/07/24 - 리얼생초코모찌♪ (←리뷰)

 

'또 사 먹을까' 아님

 

'안 먹어본 새로운걸 먹어보고 리뷰로 올릴까'

 

고민 중이었는데...

 

 

'햄'들어있는게 맛있었다고 알려주셨는데

 

평범한 맛일 것 같아서

 

조금 특이해 보이는 '볼로네제 샌드위치'를 골라왔다.

 

 

*볼로네제 (Bolognese)

 

이탈리아 볼로냐식 라구(미트소스)로

 

 토마토와 다진고기로 만든 소스.

 

 

 

유통기한이 짧구나..

 

그래서 추천한건 아니겠지......

 

 

 

사올 땐 볼로네제가 뭔지 몰랐으므로^^

 

뭔가 매콤한 소스일 것 같이 생겨서

 

살짝 기대했다.

 

 

식빵 3개겹이 하나다. ㅇㅋ?

 

 

.....

 

 

 

 

 

 

다행히

볼로네제 소스는 충분히 발라져있었다.

 

 

반만 먹어서는 원래

 

맛 리뷰를 쓰기 어렵다. (뻔뻔)

 

 

남은 반쪽.

 

이쪽엔 양상추가 적당히 들어있었다.

 

 

 

양상추쪽에 마요네즈 소스 가득 발라놓은거 발견.

 

 

남은 반쪽 안 먹었으면

 

마요네즈 소스도 있었다는 걸 영원히 모를 뻔.

 

 

확실히 양상추가 아삭아삭 씹히고

 

마요네즈 소스와 볼로네제 소스가 합쳐진 맛이

 

더 맛있었다.

 

볼로네제 소스의 맛은 미트볼..소스 맛.

 

매콤하거나 달콤하거나 특정 매력은 없었고.

 

다진고기 맛이 살짝 느껴지는

 

토마토스파게티 소스 같은 맛이었다. 

 

 

혹시 누구랑 나눠 먹게 되면

 

양상추가 많이 들어 있는 쪽을 얼른 집어 먹길 추천.

 

식빵이 세겹이고

 

소스는 가운데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가운데 베어먹고 끝 쪽 한번 베어먹고.

 

이렇게 약간 수고스럽게 먹어야..ㅋㅋ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끝쪽은 그냥 메마른 식빵 껍데기 맛이다.

 

 

전체적으로는 담백한 맛으로

 

엄청 맛있는건 잘 모르겠는데

 

먹을만했다.

 

 

아무래도 보통의

 

식빵 두겹에 껍데기부분 도려낸 부드러운 샌드위치보다는

 

든든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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