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정 뿜뿜이던 재작년.
눈이오나 비가오나 파워워킹으로
2만보씩 걷고 그랬었는데.. (새삼대단)
너무 외롭고..
관절이 아팠던 기억이 남아서 그런지
다시 그 방법으로 살을 빼보려니
운동하기도 전에 몸이 욱신거림....ㅋㅋ
마치 몸이 미리 겁에 질리는 느낌... (핑계)
오랜만에 슬슬 그 길을 다시 걸어보았는데
그냥 '버스타고 싶다....'라고
버스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생각했다.
걷다 지칠 때 쯤 올리브영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양심있게 고른 음료 아몬드브리즈.
Almond Breeze (Original,Unsweetened)
아몬드브리즈(오리지날,언스위트)
맛도 궁금했고
마침 2+1이길래 샀다.
언스위트 35kcal / 오리지널 45kcal
당장 당충전을 하고싶었는데
당충전을 하려면 초코나 바나나맛을 샀어야했다...
오리지날은 닝닝-한 두유맛.
아몬드 맛이 나는 두유맛.
너무 깔끔한 맛으로
힘이 하나도 안나서 하나 더 먹을까싶어
꺼낸게 하필 언스위트(무당).
오리지날보다 더 안달겠거니 생각하니
먹고싶은 욕구가 사라졌다.
아 그래서 이것이 다이어트 음료인가☆
자꾸 밤 늦게 간식 먹고 자니까
아침에 너무 붓길래
요새 밤 간식은 끊었었는데..
오늘밤은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와 구운계란1개.
이거 둘 다 살 안찌는거고. (네?)
리뷰 써야 되니까
언스위트 무슨 맛인지 알아야겠어서
먹어요 저..ㅎ
구운계란 : "나는 왜 먹는건지 설명 좀.."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는
진짜 맛없다.
우유를 마시려고 컵에 부었는데,
컵에 이미 물이 반정도 들어있었던 상황에
아까워서 버리긴 그래서 그냥 먹었을 때의
그 맛.
아몬드맛 저지방우유에 물 탄맛.
구운계란+아몬드브리즈로는
아쉬워서 다른거 하나 더 먹음...ㅎ
'오! 그래놀라 바 (단호박고구마)'
그래놀라 시리얼을
달달하고 끈적한 무언가로 뭉쳐놓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기대보다는 달았고
딱 좋은 달달함.
단호박 맛이랑 시리얼의 고소한 맛이
맛있었다.
자유시간, 핫브레이크 같은 초콜릿 바는
먹으면 이가 간지러운 느낌이나서
거의 안먹는데
이제 이거 사 먹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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