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 르꼬끄 터보맥시 베이지
'르꼬끄터보맥시' 구매리뷰↑에
'터보맥시사이즈' 검색 유입이
꽤 있어서
일주일 정도 착용 후기를 올려봅니다-
이 이쁜신발에
왜
'어글리슈즈'라는 별명이
붙은 건지 노이해라고 생각했는데.
신고 다녀보니
정말 발이 왕발로 보이더라구요.
내 신발이 이뻐서 힐끔힐끔 쳐다본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넘겼는데
...그냥 커서 시선강탈하는 것 같아요ㅋㅋ
튼튼하고
이뻐서 만족스럽게 신고 있긴 한데
발 250처럼 보이고 그렇긴해요ㅎ
어글리슈즈 인정.
발 볼 넓은 235mm 사이즈라서
터보맥시 240mm를 구매했고
신고 다녀보니 사이즈선택이 진짜
애매한 신발이에요.
지난 리뷰에서
더할나위 없이 잘 맞는다는 후기를
번복하고 싶어요><
일주일 정도 착용해보니
길이가 살짝 크다는 느낌으로 신고 있어요.
르꼬끄터보맥시는
작게 나온 신발이라는 후기가 많은데.
제 생각엔
발 볼이 불편하게 나온 신발일 뿐.
길이감은 240mm 정사이즈로 나온 제품이에요.
평소에 다른 운동화 240을 구매하면
길이감이 살짝 남지만, 볼은 아주 편하게 맞거든요.
터보맥시는 길이감이 살짝 남지만
볼은 딱 맞는 느낌이었어요.
만약 제가 칼발 정235라면
그대로 235로 구매해야
만족스럽게 신고 다닐 것 같아요.
"이 추가 글을 쓰는 이유도.
구매 전 어떤 후기에서
작게 나와서 10mm까지
업해서 신는다는 글을 봤었는데
신고 다닐수록
진짜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만약에 10mm 크게 245를 샀으면
신발 무게도 있기 때문에
헐떡여서 아마 못 신고 교환했을 각이에요.
지금 240도 걷다 보면 뒤꿈치가 널널하거든요.
뒤꿈치까지 딱 들어맞게 신으려면
235사이즈가 딱 좋았겠는데
그럼 아마 앞쪽 발가락이 굉장히 아팠을 것 같아요.
처음 아픔을 참고 자주 신어서 발에 맞게 늘어나면
아주 잘 신고 다니지 않을까 싶어요.
길들이는 동안 겁나게 발가락이 아프겠지만..
매장에서 신어보고 몇 걸음 걸어보고 구매해도
사이즈 실패를 경험하는
애매한 발사이즈의 저는
또 애매하게 큰 신발이 하나 더 생겼어요.
물론 이번 겨울에 마르고 닳도록 신고 다닐
이쁜 운동화지만♡
제 결론은
내 발은 살도 없고 얄쌍하고 칼발이다
그렇다면 그냥 정 사이즈구매 GO.
내 발은 살집도 있고 발 볼이 넓다면
5mm 업하면 될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10mm 업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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